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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마당

태권도, 중고등학교 정규과목 편성에 대해

얼마전 무카스 기사를 통해 태권도를 중고등학교 시범학교에 적용해서 정규 과목으로 가르쳤다는 내용을 봤습니다.

모든 학교에 정규과목으로 태권도가 들어가면 어떤일이 벌어지는지 상상 해보셨나요?

저는 현재 태권도계가 가지고 있는 한계가 무너질 것이라 예상합니다.

현재 저도 어린 수련생들을 대상으로 지도를 하고 있지만 

정규 과목으로 편성된다면 중 고등학생까지 수련생 범위를 넓혀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많은 분들이 정규과목 편성에 불만과 반대를 하더라고요. 

왜 그런걸까요??

 

댓글 3

이박사 2017.12.29
정규과목 편성 절대 반대!!\n학교에서도 배울 수 있는 태권도로 이미지가 하락하면 도장에 뭐하러 다니겠나.\n나같아도 내 자식들 도장 안보내고 차라리 그 시간에 보습학원을 보내겠다!!
나그네 2018.01.09
일본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죠.\n\n일본에서 국가 차원에서 시행하는 무도교육의 일환으로 \n무도를 학교체육으로 지정하고 학교에서도 무도를 배울 수 있게 했는데요.\n\n모든 학생은 가라테, 유도, 검도, 아이키도, 소림류 권법 중에서 한 가지를 선택해 수련할 수 있게 됐습니다.\n\n그러자 무술 도장 사범들의 불만이 나오고 있습니다.\n\n그런데 불만 이유가 무엇이었는 줄 아십니까?\n\n학교 체육으로 무도가 정규과목이 되고나서 부터,\n\n사범 자격을 갖추고 제대로 무도를 수련한 지도자가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n단기 지도 과정을 받은 사람들이 무도를 가르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고\n이것은 무도의 질을 떨어뜨릴 수도 있다는 걱정에서 나온 불만이었습니다.\n\n한국 태권도 사범, 관장들 처럼\n자기들 밥그릇, 먹고사는 데에 대한 불만이 아니었다는 겁니다.\n\n한국의 태권도 관장님들, 한 번 스스로를 돌아보시죠.\n무도를 단지 생계의 한 수단 정도로만 여기고 있지는 않은지요.
?? 2018.03.02
많은 태권도장에서 가르치고 있는 태권도가 이박사님 말대로 학교에서 가르치는 태권도(?) 정도로 수준이 낮아져 있다는 얘기 일 수도 있겠네요.\n태권도의 이미지 하락은 지도하는 장소(학교인지 도장인지)가 아닌 태권도를 지도하는 사범의 열의와 교육의 수준에 따라 바뀐다고 생각 됩니다.\n태권도장에서 사범이 지도에 대한 열의가 있고 교육의 수준이 높다면 아무리 학교에서 정규 과목으로 배울 수 있다고 해도 기존의 태권도장을 그만 두게 될까요?\n정규 과목을 폐지 반대하는 이유는 지도하는 사범이 자신의 교육에 자신이 없다는 얘기처럼 들립니다.\n\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