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록 레스너는 공공의 적?
미어-카윈의 장외 신경전

오는 28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에서 열리는 ‘UFC 111’에서 맞붙는 프랭크 미어(30,미국)와 셰인 카윈(35,미국)은 브록 레스너라(32,미국)와 앙숙이다. 미어와 카윈 모두 레스너와 장외설전을 벌이며 신경전을 벌인 바 있기 때문이다.
미어는 레스너와 최근까지 도를 넘는 발언을 서슴지 않으며 신경전을 펼쳤다. 총 2번 싸워 승과 패를 한번씩 주고 받았다. 두사람은 항시 패할 때마다 상대를 비방했다. 최근 미어는 "레스너의 목과 팔을 부러뜨리고 싶다"며 레스너의 심기를 건드리기도 했다. 이에 레스너도 "미어와 3차전을 치른다면 미어가 다시는 UFC에 나오지 못하도록 팔 하나를 없애겠다. 옥타곤을 떠나게 하겠다"며 응수했다.
카윈 또한 레스너와 불꽃 튀는 장외 대결로 유명하다. 레스너가 자신의 맞상대로 거론되고 있는 카윈을 두고 "그동안 2류 선수들만 상대해 왔다. 실질적인 전적은 1전 1승일 뿐이다"며 카윈의 자존심을 짓밟았다. 이에 카윈은 "어떤 파이터와도 싸울 준비가 되어 있다. 레스너와 맞붙어 실력을 증명하겠다"며 맞섰다.

(사진 왼쪽 프랭크 미어 오른쪽 셰인 카윈)
한편 전 헤비급 챔피언 미어와 11전 전승의 카윈의 대결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어는 힘들게 교통 사고 후유증을 극복하고 옥타곤에 복귀해 브록 레스너(32,미국), 노게이라(34,브라질), 칙 콩고(34,프랑스) 등을 차례로 꺾은 전적 13승 4패를 기록며 인간 승리의 주인공. 헤비급이라고 볼 수 없는 빠른 스피드와 창의적인 서브미션으로 정평이 나있다.
2005년 격투 스포츠에 데뷔한 카윈 역시 현재까지 11전 전승을 기록하며, '무패의 신성', '초살 머신' 등이라는 닉네임을 얻었다. UFC에서 치른 세번의 총 경기 시간이 4분이 채 안 될 정도로 단시간에 상대를 제압했다. 강력한 레슬링 실력을 가졌으며, 상대방을 한 순간에 잠재워버리는 핵 주먹의 소유자다.
미어와 카윈의 승패 결과에 대해 네티즌 및 해외 도박사들의 의견은 팽팽히 맞서고 있다. 미어는 카윈보다 경험이 풍부하고 서브미션 실력이 앞서지만, 카윈의 묵직한 핵 펀치가 최대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는 것이 UFC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UFC 111’은 오전 10시 30분(한국시간), 액션채널 수퍼액션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방송경기
웰터급-조르쥬 생피에르(28, 캐나다) vs 댄 하디(27, 영국)
헤비급-프랭크 미어(30, 미국) vs 셰인 카윈(35, 미국)
웰터급-벤 사운더스(26, 미국) vs 제이크 엘렌버거(24, 미국)
웰터급-존 피치(32, 미국) vs 티아고 알베스(26, 미국)
라이트급-짐 밀러(26, 미국) vs 마크 보첵(28, 캐나다)
추가결정카드
[무차별급 원매치] 미노와맨(일본) vs. 지미 앰브리즈(미국)
[웰터급 원매치] 쵸난 료(일본) vs. 앤드류스 나카하라(브라질)
[웰터급 원매치] KJ눈스(미국) vs. 안드레 디다(브라질)
[라이트급 원매치] 기쿠노 카츠노리(일본) vs. 히로나카 쿠니요시(일본)
[무카스 = 김현길 수습기자 / press03@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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