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개국 2,000여명 참가 ‘국제합기도대회’ 미국서 8월 개최

국내외 합기도인들의 통합 위한 취지

지난 7회 국제합기도대회 개막식 현장
사상 최대 규모의 합기도 국제대회가 열린다.
(재)국제연맹합기도(회장 이홍기)는 오는 8월 6일부터 8일까지 미국 미시건 배틀클릭 갤러그 경기장에서 '제8회 국제합기도무술대회(이하 국제합기도대회)'를 개최한다고 22일 공식 발표했다. 60여개에 육박하는 국내 군소 합기도단체 도장들이 소속에 상관없이 참가 가능한 ‘합기도 화합의 장’이 열리는 것이다.

이홍기 회장
이홍기(62) 회장은 “국제합기도대회가 단체와 국가를 초월한 전 세계 합기도인들의 통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 국제 규모의 합기도대회다운 성장의 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면서 “대회 참가 선수들에게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고, 올바른 세계관의 확립과 사회진출의 중요한 경력을 쌓게 하는 교육적 효과를 전해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앞서 국제연맹합기도는 2007년 경기도 용인에서 국내선수 1,500여명과 해외 15개국서 200여명 참석한 가운데 제7회 국제합기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이번 국제합기도대회에는 세계 30개국에서 2,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관람객 3만여 명이 대회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축사를 준비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회는 단체경기와 개인경기로 나누어 진행된다. 세부 종목은 낙법, 발차기, 겨루기로 분류되며, 대회장 분위기를 돋우는 국제연맹합기도 대표시범단의 공연과 경복궁 등지에서 행해지던 ‘수문장 교대의식’ 등의 이벤트도 열릴 계획이다.
대회 성공을 위한 현지 준비도 한창이다. 개최지인 미국 미시건의 이희관(56) 관장은 지난 2월에 심판 교육을 마치고, ESPN 등의 미국 주요 방송사 섭외에 나섰다. 이번 대회는 한국관광공사와 서울시가 적극 후원에 나선다.
선수 참가지원은 1차로 5월 8일(토요일)까지, 2차로 6월 12일(토요일)까지 총 두 차례의 지원을 받고 간단한 심사를 거친 후 출전자격이 주어진다. 대회 방문기간인 8월 3일에서 13일까지의 대회기간을 제외한 나머지 기간에는 선수들 전원이 영어회화 연수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미국 현지에서는 대회 조직위원회 공식 홈페이지(http://www.ihfusa.com/)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국내에서 참가를 원하는 합기도인들은 국제연맹합기도 공식 홈페이지(http://www.hapkido.or.kr/)에서 신청 가능하다.
[무카스 = 방환복 기자 / press01@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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