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刀)란?
도(刀)란 국가를 지키는 무사의 개인 병기로서 적과의 교전에서 가장 근접거리에서 생사를 결정하는 강력한 무기다.
도(刀)는 검(劍)에서 발전된 것인데 이땅에 검(劍)이 탄생되었을 때 그 목적은 식생활이나 사냥, 또한 백성을 다스리기 위해서가 아닌 외침을 받았을 때 국가를 지키기 위해 적을 살(殺)하는 것이었다.
병기란 것은 전쟁을 치루면서 발전할 수밖에 없으며 병기의 발달과 동시에 방어용 도구의 발달 역시 수반하게 되므로 갑옷의 발달이 이루어졌다.
따라서 한 손으로 사용하는 검(劍)에서 보다 강력한 칼의 필요성으로 인해 양손으로 사용하는 도(刀)로 발전한 것입니다. 우리나라 도(刀)의 발달은 가야 시대에 이미 환두대도로부터 시작되었다.
환두대도의 날은 직도(直刀)이며 한손으로 사용하였으나 그 후에 날이 휘어지게 되고 양손으로 사용하는 도(刀)로 발전하게 된다.
그 이유로 도(刀)의 날이 직도(直刀)일 경우에는 치고 찌르기에는 유리하나 베기에는 칼의 위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즉, 칼날이 적당하게 휘어진 것은 치고 찌르고 베기에서 월등한 성능을 갖게 된다.
반면에 칼날이 너무 휘어지면 치고 찌르기에서 약하게 되고 베기에서도 부드러운 물체를 벨 때는 우수할 수 있지만 단단한 물체, 즉 뼈를 끊을 수 없으며 적과의 거리가 너무 근접하게 된다.
도(刀)에서 적당한 날의 휘어짐은 그 위력이 대단한 바 가장 발달된 것으로 일본도(日本刀)를 예로 들 수 있다. 일본도(日本刀)의 발전은 우리나라의 환두대도가 백제말에 문화, 병법 등과 함께 일본으로 넘어 갔으며 일본에서는 무사계급의 사회적 지위 향상과 더불어 도(刀)의 발전을 거듭하여 오늘날의 일본도(日本刀)를 탄생시킨 것이다.
우리나라의 검(劍)과 도(刀)는 고려시대 중반까지 많은 발전을 하였지만 고려말부터 조선시대에 접어들어 화약의 발명과 숭문무천(崇文賤武)사상(문을 숭상하고 무를 천대시한다) 등으로 인해 쇠퇴하여 제조방법조차 제대로 전승되지 못하게 되었다.
검(劍)과 도(刀)는 한자로 검(劍)은 양날이 있는 것이고 도(刀)는 한쪽에 날이 있는 것이다. 칼은 순수한 우리말이며 우리는 수백년 전부터 검(劍)과 도(刀)를 혼용해 사용해 왔으며 지금도 편한대로 혼용해서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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