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충남태권도협회 관리단체 지정
1일 충남도실무이사회서 만장일치로 결정, 정상화 시 해제 가능

충남태권도협회(회장 최재춘) 2007년도 정기대의원 총회
충청남도태권도협회가 관리단체로 지정됐다.
충청남도체육회는 1일 실무이사회를 열고 충남태권도협회의 관리단체 지정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충남체육회의 유명환 팀장은 "충남협회 임원들 간의 갈등의 골이 너무 깊다. 자체 해결이 희박하다고 판단했다. 이로인해 일선 태권도장 관장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 충분한 시간을 주었지만 도저히 해결 기미가 보이지 않아 이같은 결정이 내려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충남태권도협회는 사무국 직원들을 제외하고 임원급 인사들은 전원 보직 해임된 상황이다. 사무국 직원들은 사무 규정에 의거 신분을 보장받았으며, 향후 정상화 시점까지는 충남도체육회의 지시를 받게 된다.
현재 충남태권도협회의 관리단체 지정 기한은 정해진 바 없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협회 운영의 정상화 노력이 현실화 될 경우 시기에 관계없이 관리 단체 지정이 풀릴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충남도 체육회측은 "6개월이 될지, 1년이 될지는 모른다. 관리단체의 정해진 지정 기한은 없다. 협회의 내분이 어느정도 해결 국면에 접어들고 유능한 협회 회장의 영입이 가능해 지면, 충남체육회의 선거 규정에 따라 해결 될 수순을 밟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충남태권도협회는 지난 5년간 충남협회의 부정단증 발급 등의 문제로 내홍을 겪었다. 또 내부 인사들 간의 불화가 도를 넘기 시작하며, 급기야 지난해 12월에는 최재춘 회장이 사퇴를 하는 상황에까지 이르렀다.
[정대길 기자 / press02@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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