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카스 설문조사, 도장의 미래 관해 ‘40.4%’ 불안감 표시

1월 한 달간 무작위 52명 대상으로 도장경영 설문조사

무카스가 1월 한 달간 조사한 설문
<무카스>가 일선 도장 지도자들이 느끼는 도장 경영의 체감지수에 대해 지난 1월 한 달간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주요 설문은 지난해 12월 13일 제2회 무카스 최고경영자(CEO)과정 세미나에 참석한 인사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총 140명의 무술 지도자들 중 무작위로 52명을 선정해 조사했다. 그 결과 아주 재밌는 사실 몇 가지를 발견할 수 있었다.
먼저 세미나 참가자의 직책을 분석한 결과 대다수가 ‘관장층(67.3%)’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사범(26.9%)들의 참가가 저조한 것이다. 참가자들의 종목 구성면에서는 태권도가 38명(73.1%)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합기도(11.5%)와 검도(11.5%)가 각각 6명 이었다. 참가 연령 면에서는 20대가 23명(44.2%)로 가장 높았으며, 30대가 22명(42.3%), 40대 이상이 7명(13.5%) 순이었다.
참가자 소속도장 수련생 분포도는 60명 이하가 20명(38.5%), '61명부터 120명 이하'가 20명(38.5%)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121명이상 180명 이하'의 도장은 6명(11.5%), 181명 이상도 6명(11.5%)의 분포를 보였다. 세미나 참가자의 77%에 달하는 인원이 121명 이하의 도장 수련생을 보유한 것이다. 그 이상은 23%에 머물렀던 것이다.
이에 전년대비 수련생 감소율을 묻는 질문에 40명(76.9%)이 전년대비 10%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6명(11.5%)이 11% 이상 감소했고, 21% 이상 감소했다고 밝힌 이들은 6명(11.6%)였다. 저축현황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65.4%인 34명이 ‘100만원 이하’라고 답했다. 이어 13명(25.0%)이 300만원 이하를, 2명(3.8%)이 500만원 이하라고 응답했다.
현재의 성공도장을 위한 노력을 묻는 질문에는 26명(50%)이 ‘스스로 노력한다’고 답했다. 다음으로 지인들과의 모임이 25명(48.1%)을 차지했다. 놀라운 것은 이런 복합적인 상황을 고려해, ‘도장경영의 미래’를 전망하는 질문에 ‘평생 직장으로 생각하고 있다’에 25명(48.1%)이 응답했고, 21명(40.4%)이 ‘불안하다’고 말했다. 여기에 6명(11.5%)이 ‘다른 직업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절반이 조금 넘는 27명(51.9%)의 인원이 도장의 어두운 미래를 예상했다는 것이다.
한편 무카스는 이번 선행조사를 보완하기 위한 일환으로 자체 전화조사(무작위 40명 선정)를 실시했으며, 2010년 한층 보완된 세미나 수립 기획안을 2월 중순 공개할 예정이다.
[정대길 기자 / press02@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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