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선수, 겨루기 시합 도중 숨져
경찰, 보호장비 착용 여부 집중 조사 예정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꿈나무 중학생 태권도 선수가 훈련 도중 사망했다.
29일 강원도 고성경찰서는 지난 27일 오후 3시 50분 경 고성 인근의 A 콘도 내에 임시로 마련된 훈련장에서 연습 겨루기를 하던 김모(16) 군이 상대 B 선수의 몸통 돌려차기를 맞고 숨졌다고 밝혔다. 타격 직후 김모 군은 구급차에 실려 인근 병원으로 옮겨 졌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김 군의 지인들은 “시합 시작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상대 선수의 몸통 돌려차기를 맞고 쓰러졌다. 인공호흡을 하면서 병원으로 옮겨 어떻게든 살리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김 군은 52kg급 이하의 핀급에서 활동했다. 가격을 한 상대 선수는 동 체급 선수였다. 경찰은 몸통, 발등, 안면 보호대 등의 착용여부에 대해 집중 조사하고 있다. 현재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김 선수의 부검을 의뢰해 놓은 상태다.
[방환복 기자 / press02@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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