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WTF] ‘태권도 I N 올림픽’ 이상무
![[2010 WTF] ‘태권도 I N 올림픽’ 이상무](https://mookas.com/webzine_img0/con_img/news_image/hh12326.jpg)
세계태권도연맹 조정원 총재 태권도 미래비전 제시

22일 필리스 호텔에서 조정원 총재가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태권도, 2017년 하계 유니버시아드 기본 종목 채택(2009년 11월 13일)’
태권도 2013년 지중해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2009년 12월 4일)’
태권도, 제1회 WTF세계장애인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2009년 6월 11일)
22일 열린 ‘태권도의 세계화 현황 및 향후 과제’주제발표에 나선 세계태권도연맹(WTF) 조정원 총재는 이런 정황을 전하며 “올림픽 스포츠로서 태권도의 미래는 밝다”고 밝혔다. 이런 상승세를 타고 2016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장애인올림픽에서 태권도 정식종목 포함을 확정지어 올림픽 내에서의 태권도의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는 덧붙였다.
이날 조 총재는 무엇보다 2017년 하계 유니버시아드 정식 종목 채택에 큰 의미를 두었다. 조 총재는 “태권도가 기본 종목으로 채택되면서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은 동시에 가라테와 사격, 핸드볼 등을 제외시켰다”면서 “이날 태권도는 단순한 채택의 의미가 아니었다. 겨루기에 추가적으로 품새까지 더해져 총 21개의 금메달을 획득할 수 있는 경기 부문으로 업그레이드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것은 현재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의 태권도의 위치가 어느 정도인지를 가늠케 하는 일종의 '증거'라는 것이다.
여기에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 태권도 경기에서 64개국이 출전한 가운데 총 22개 참가국이 메달을 획득한 점도 긍정적 요소라고 덧붙였다. 타 종목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고른 메달 분포이며,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추구하는 올림피즘에 꼭 맞아 떨어진다는 것이다. 2013년에 있을 IOC총회에서 현 26개의 올림픽 정식 종목들 중 1개의 종목이 제외 될 수 있는 '풍전등화'의 상황에서도 태권도는 그 위협에서 멀찌감치 물러서 있다는 주장이다.
그러면서도 단 한 가지, 국내에서 형성되는 태권도의 ‘어두운 이미지’ 조성에 대해서는 심각한 경계를 표시했다. 조 총재는 “국내에서 보도되는 태권도의 안 좋은 소식들이 하나도 빠짐없이 IOC에 보고되고 있는 상황이다. 물론 발전적이고 대안을 제시하는 언론 본연의 역할에는 수긍이 가지만, 왜곡된 허위 사실 유포 등 흠집만을 내려는 보도들이 ‘문제 있는 스포츠’, ‘시끄러운 태권도’로 인식케 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총재는 이날 태권도의 세계화 발전상황과 국제 메이저 대회에서의 위상 확립, 마지막으로 종주국 태권도의 밝은 여론 조성이라는 하모니를 올림픽 태권도로서의 ‘장수 비법’이라고 종합했다.
세 차례나 WTF 총재직을 역임한 조 총재에게 이제 올림픽 잔류에 대한 불안감은 걱정의 대상이 아니다. 지금 그의 생각은 온통 태권도의 ‘발전’에만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조정원 총재의 ‘태권도의 세계화 현황 및 향후 과제’에서 나온 중요한 사안들은 25일, 26일, 27일 총 3회에 걸쳐 개재됩니다.
[정대길 기자 = press02@mookas.com]
<ⓒ무카스미디어 / http://www.mooka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