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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 용어정립,기술개발,교육프로그램,예식개발 결과 발표

국기원 용어정립,기술개발,교육프로그램,예식개발 결과 발표

품새 용어 339개 개정, 48개의 겨루기 용어 뜻풀이


16일 삼정호텔에서 열린 국기원 2009 연구결과발표회


국기원(이사장 이승완)이 지난 16일 삼정호텔 제라늄 호텔에서 ‘2009 연구결과발표회’를 열고 국기원 글로벌 태권도 미래를 위한 신호탄을 쐈다.

이날 국기원 연구소측은 “지금까지 태권도 기술용어의 정비, 개정 작업은 1969년 1차 용어 정비, 1972년 2차 용어개정, 1987년 3차 태권도 용어 개정이 이루어진바 있다. 하지만 최근 약 20년간 태권도 기술, 산업, 학술 발달에 따른 표준 신용어의 제정에 관한 노력이 미흡했다”는 추진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발표는 총 세 가지로 나누어 진행됐다. 먼저 이봉 국기원 책임연구원이 태권도 용어정립 TF팀의 최종결과를 보고했다. 용어정립 기준, 기술용어, 관련용어, 용어의 선정 등의 기준안을 만들어 기존 기본동작 및 품새용어 339개를 개정했다.

국기원측은 겨루기 용어 제정에 대해서도 “2005년 국기원에서 교본을 제정하며 어느 정도 용어의 통일을 위해 애썼지만, 여전히 하나 되지 않고 다른 표현이 존재해 왔다. 중심을 국기원이 잡아야 한다”고 의의를 설명했다. 이날 연구소측은 48개의 겨루기 용어 표제어를 제시하고 그에 관한 뜻풀이를 결합했다.

시범 용어 역시 대한태권도협회, 국기원,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의 용어 사용현황을 조사하고, 시범의 분류, 구성, 유사지칭어 등에 대한 통합안을 내놓았다.

태권도 행사 및 태권도 수련에 따른 모든 용어를 포함하는 ‘사회용어’에서는 태권도의 제식용어와 용품, 띠 등에 대한 전반적인 용어 정립 내용 등이 공개됐다.

이어 이종관 책임연구원이 ‘태권도기술개발 최종결과 보고’에 나서 태권도 기술체계안을 비교하고, 최종 기술체계분류안을 발표했다. 크게 사용부위에 따라 보조기술과 본기술로 나누었다. 보조기술은 서기, 딛기, 뛰기, 잡기, 밀기 등으로 분류됐으며, 본기술의 공격에서는 지르기, 찌르기, 치기, 차기, 꺾기, 넘기기로 나누어졌다. 방어도 막기, 피하기, 빼기로 분류했다.

지도자교육프로그램에서는 인천대학교 손천택 교수가, 태권도 예식 개발에서는 한국체육대학교 심승구 교수가 구체적인 개선안을 발표했다. 이날 이승완 이사장은 “국기원은 태권도의 가치 증진을 위한 개발사업에 매진하면서 글로벌 태권도 미래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대길 기자 = press02@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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