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원 숙원 사업, '도장지원센터' 신설 확정

2010년 첫 이사회에서 통과 예정, 국기원 예산의 10% 이상 투입 계획

국기원 이승완 이사장
국기원(이사장 이승완)이 전 세계 태권도 도장을 위한 ‘도장활성화지원센타’를 신설한다.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의 숙원 사업의 현실화다.
국기원은 11일 오후 국기원장실에서 열린 ‘국기원 비전과 전략’ 선포식에서 각국의 태권도장 활성화를 위한 지원센터 설치 운영을 확정 발표했다.
이를 위해 이승완 이사장은 “국기원의 뼈대는 바로 도장이다. 도장을 외면하는 국기원은 상상도 할 수 없다. 태권도인을 위해, 나아가서는 도장을 위해 국기원은 헌신해야 하는 단체이다. 당연히 해야 할 일이었다”고 밝혔다. 국기원 전 직원은 이번 2010년 국기원의 핵심 사업 발표 준비를 위해 지난 1주일간 밤샘 작업을 했다.
이번 국기원의 도장활성화지원센타 설립은 상당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우선 태권도의 가치를 홍보하고 도장 경영, 교육에 필요한 각종 콘텐츠를 개발 지원하겠다는 것이 외형이다. 구체적으로는 국내외 성공도장 사례 발표 세미나, 단기 교육, 전문 강사 초빙 강연회 등으로 직접 현장에서 태권도인들과 소통하겠다는 것이다. 현장에서 피드백을 받아 시정, 차기 도장 지원 정책 수립 등에 반영하겠다는 것이다. 또 여기서 만들어진 자료들은 인터넷을 통해 전 태권도인들과 공유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승완 이사장은 “태권도인들이 운영하는 도장의 성공을 위해 국기원은 모든 것을 주어야한다.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사업 예산 편성 계획도 전해졌다. 이 이사장은 “현재 도장 지원센터에만 한해 국기원 전체 예산의 약 10% 이상을 매년 지원할 계획”이라면서 “2010년 첫 이사회에서 이번 도장지원센터에 투입 될 예산을 통과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움직임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대길 기자 = press02@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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