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무술연맹, 26개국 모여 제8차 정기총회 개최

첫 세계무술지도자리더십프로그램 가동
지난 터키에서 개최된 제3차 UNESCO정부간위원회의 장면
세계무술연맹(WoMAU, 총재 소병용, 이하 '연맹') 제8차 정기총회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충주시 상록호텔에서 26개국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세계무술지도자 리더십프로그램(충주대)도 같은 날 개최된다.
연맹은 이번 정기총회에서 회원국들의 연회비 납부, 유네스코 NGO후보목록 선정, 신규회원 승인 등 연맹의 현안사안을 심의해 총회의 안정적 운영과 NGO 지위획득을 목전에 둔 국제적 기구로의 발전을 위한 회원국들 간 유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무술연맹은 지난 9월 27일부터 10월 3일까지 U.A.E(아부다비)에서 열린 제4차 유네스코 정부간 위원회에 옵저버 자격으로 참석해 정부대표단을 대상으로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해 왔다. 그 결과 파키스탄, 몽골, 터키 등으로부터 무술연맹 신규회원 가입 의사와 함께 2010년 케냐 정부가 자국 전통무술인 '낙타부카'를 연맹과 협의하여 긴급 보호목록으로 등재를 신청하는 방안을 권고해 합의를 이끌어냈다. 중국의 '소림 쿵푸'와 브라질의 '까뽀에라'의 대표목록 등재를 위한 자문요청도 수락했다.
또 유네스코의 실무관계 NGO 공식초청에 따라 지난 10월 5일부터 9일까지 파리에서 개최된 제35차 유네스코 총회에도 참석했다. 연맹은 공식 NGO로서의 역할수행과 참석한 정부대표단들로부터 무술연맹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끌어 냈으며 오만, 이란 등 참가국으로부터 자국의 전통무술단체를 연맹회원으로 추천을 약속 받는 등 무술연맹의 입지 강화와 국제적인 위상을 제고시키는 성과를 거둔바 있다.
연맹측은 "해당 국가들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통해 긴급 보호대상을 발굴, 유네스코에 2010년 8월 31일까지 신청했다. 전통무술의 보전을 위한 유네스코 NGO 자문기구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연맹측의 중요한 사업인 ‘세계무술지도자리더십프로그램’에는 서울대 나영일교수, 서일대 허건식 교수, 선문대 최종균 교수 등이 강사로 선정됐다. 전통무술, 유네스코와의 관계, 그리고 현대사회에서의 무술 등을 주제로 세계 각국의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교육한다.
[방환복 기자 = press02@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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