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대학교 '투표함 탈취사건'
투표함 바꿔치기와 탈취의혹
논쟁이 뜨거운 게시판의 투표함 의혹
진리를 탐구하고 젊음과 순수가 있는 대학의 현장은 말그대로 우리사회의 미래를 예측하는 고등교육기관이다. 이런 대학에서 최근 기성세대들의 부패한 악습을 모방이라도 하듯 충격적인 일이 벌어졌다.
사건의 발생은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용인대학교. 이 학교에서 지난달 26일 총학생회장 선거 투표함이 뒤바꿨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투표함을 봉인하고 학생회관에 보관하고 있던 투표함이 통째로 사라진 것이다. 사건은 지난 1일 새벽 1시쯤 이 대학 CCTV에 다수의 학생들이 나타나 순식간에 투표함을 가지고 달아나면서 시작됐다. 학생회장선거의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 A군 등 9명이 학생회관 3층 상담실 문고리를 망치로 부수고 투표함 6개를 훔쳐 달아난 것이다. 부정선거의 원조격인 투표함 바꿔치기와 탈취사건이다.
4년 연속 특정학과에서 총학생회장이 배출된 이 대학에서 후보들은 학교내 경쟁학과들로 선거전 역시 치열했다. 이런 과정에서 부정선거의혹에다, 이 대학 학생 3040명의 권리가 담긴 투표함까지 훔치는 대범한 일이 벌어진 것이다.
[무카스미디어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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