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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로] 첫 날 금메달 '강원철, 양한솔, 유광현'

금빛 전사 3인의 우승소감


맨 왼쪽부터 첫 날 금메달을 획득한 강원철, 영한솔, 유광현.


58개국 약 600여명이 참가한 제4회 세계품새선수권대회. 대한민국 대표팀은 30일(현지시간) 3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수준급의 기량을 가진 각국 선수들의 견제 속에 ‘한국 킬러’ 덴마크의 키투당까지 꺾으며, 한국팀은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지난 30일 낭보를 전해준 3인의 태권 전사들의 시상식이 열린 12월 1일 카이로 스타디움경기장. 금메달을 목에 걸고 1위 단상 위에 선 그들의 현장 목소리를 담아봤다.

강원철(18세)

“19살 강원철이 우승했어요. 여러분. 너무 좋은 거 있죠. 2010년 세계선수권에서도 우승해야죠. 가족, 관장님 코치님 저 우승했어요. 긴장이요? 그런거 안해요. 짜릿한 기분느끼라 정신 없었어요.”

양한솔(16세)

“저, 잘해서 1등 한 것 맞아요? 안 믿겨져요, 기자님, 너무 기뻐서 인터뷰 다음에 하면 안되요? 마지막 1주일 동안은 학교에서 잠안자면서 훈련했는데, 잊지 못할 것 같아요. 떨렸냐고 물어보시는데, 저 솔직히 하나도 안 떨렸어요. 대회 출전이 체질인가 봐요.”

유광현(42세)

유광현과의 인터뷰에서 가장 첫 질문은 덴마크의 키투당을 맞아 어땠냐는 것이었다. “부담 정도가 아니었어요. 스트레스가 상당했죠. 결국 마지막에 만날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예선하고 본선에서 정말 많이 실수해서 불안했어요. 결승에 올랐지만, 아 이대로라면 지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죠. 저, 아시죠? 세계선수권 출전 처음이예요. 매번 실패했죠. 선발전에서요. 그 동안의 기억이 나기 시작하더니 주먹이 불끈 쥐어지더군요. 기쁘고 가슴이 뛰는데, 2010년 출전은 조금 생각해 봐야겠어요. 너무 기력을 쏟았더니 힘드네요(웃음)."

[카이로(이집트) / 정대길 기자 = press02@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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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관장 2009.12.02
금메달 획득하신 선수단 여러분 ! 정말 모두 수고많으셨고 축하드립니다. 원철이도 그동안 고생 많았다. 축하한다. 자만하지 말고 더욱 정진하길.
양양 2009.12.04
기특하다!
--- 2009.12.07
양한솔 품새 정말 잘하는듯 깔끔하고 세련된품새 진짜 내눈엔 고등부 통틀어서 최고인듯 양한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