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 유광현, 키투 당 꺾고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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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철, 양한솔 금메달 추가, 한국 첫날 금메달 3개 획득

유광현(가운데)이 금메달 시상 직후 손을 들어 보이고 있다. 왼쪽은 키투당
한국의 유광현(42,청지회)이 30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 나스르 카이로스타디움에서 열린 제4회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남자 장년 1부(41~50 years) 결승에서 키투 당(덴마크)을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국 품새의 간판이라 불리는 박종범을 제2회 세계품새선수권(2007년 인천)에서 꺾으며 파란을 일으킨 ‘한국 킬러’ 키투당을 상대로 한 승리라 기쁨은 컸다.
유광현은 우승직후 "상대가 키투당인 만큼 부담이 상당했다. 하지만 철저하게 준비했다. 너무 기쁘다"면서 "너무 힘들게 준비한 까닭에 내년 대회 출전은 아직 모르겠다"고 밝혔다.
유광현의 최대 장점은 발차기의 정교함과 손 끝의 표현성이었다. 한국팀의 심명구 코치는 “유광현은 부드러움 속에 품새의 강인한 요소를 발끝과 손끝에서 뿜어냈다. 그것이 심사위원들에 전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남자 청소년(14~18세) 개인전에서는 한국의 강원철(18)이 여자 청소년 개인부문에서는 양한솔(16)이 각각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로써 한국은 첫날 금메달 3개를 획득하며, 종합우승 목표에 성큼 다가섰다.
한국은 남은 1일(현지시간)과 2일 종합우승을 위한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한편 남녀 복식(36세 이상) 안드레아 노타로, 마리아 지오바나 시아펠리(이탈리아) 조가 우승을 차지했다. 노타로는 "매일 품새 수련을 한다. 너무 힘든 과정이었지만 이겨냈다. 차기 대회 출전은 아직 결정 못했다"고 말했다.
첫째날 경기결과
(1st Day of the 4thWTF World Taekwondo Poomsae Championships in Cairo, Egypt on Nov. 30, 2009)
남자 청소년부 개인(Men’s Individual Junior Division (between 14 – 18 years))
Gold : Won-Chul Kang (Korea)
Silver : Mahdi Jamali Fashi (Iran)
Bronze : Anh Minh Le (Vietnam)
Yuxiang Zhu (China)
여자 청소년부 개인(Women’s Individual Junior Division(14-18 years))
Gold : Han-Sol Yang (Korea)
Silver : Ying Hsian Lee (Chinese Taipei)
Bronze : Minh Tu Nguyen (Vietnam)
Negin Gilsamaei (Iran)
남자 장년1부 개인전(Men’s Individual 1st Master Division)
Gold : Gwang-Hyeon Yu (Korea)
Silver : Ky-Tu Ding Dang (Denmark)
Bronze : Barari Ari Borjali (Iran)
Yilmaz Moustafa (Turkey)
남녀복식(36세 이상)2nd Pair Division (over 36 years)
Gold : Andrea Notaro, Maria Giovanna Chiappelli (Italy)
Silver : Ho Pin Lin, Chi Lin Wu (Chinese Taipei)
Bronze : Yilmaz Moustafa, Nesime Altun (Turkey)
Ugarte Aura Trevino, Nava Santa Miguel Angel (Mexico)
[카이로(이집트) / 정대길 기자 = press02@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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