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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호신 10계명


호신술하면 사람들은 흔히 이소룡이나 성룡 등 뛰어난 무술실력을 갖춘 배우들이 등장하는 영화 속 장면을 떠올리곤 한다. 그리고 사람들은 호신술 시범을 보면서 뛰어난 무술실력을 갖춰야 한다는 오해를 키운다. 태권도 행사에서 종종 선보이는 호신술 시범도 마찬가지다. 온갖 화려한 기술이 다 등장하는 호신술 시범을 지켜보다 보면 보통 사람은 도저히 범접할 수 없는 영역으로 비춰진다.

그러나 호신술의 본성적인 측면을 살펴보면 결코 어려운 것일 수 없고 어려운 것이어서는 안된다. 왜냐하면 이 세상에 무술을 연마하는 사람보다 그렇지 않은 사람이 더 많고 호신술이 필요한 상황은 무술을 연마하지 않은 사람에게 더 위험한 것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면 호신술은 무술을 연마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사람들이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종종 범죄의 위험에 노출된다. 특히 여성의 경우는 남성에 비해 더욱 더 범죄에 노출될 가능성이 많다. 특히 성폭력 같은 경우는 대부분의 범죄 대상이 여성이다. 이에 여성을 위주로 한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호신 10계명을 알아본다.

1. 위험한 곳에 가지 않는다.

가장 상식적인 사항이다. 위험한 곳에 가지 않는 것이 위험한 상황에 놓이지 않을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한적한 공원에 아주 늦은 밤에 홀로 있다는 것은 그것만으로도 상당히 위험한 일이다. 더군다나 그 곳이 폭력범죄가 종종 발생하는 곳으로 알려진 곳이라면 더욱 그렇다. 도장에서는 이런 곳에 관원들이 가지 않도록 교육해야 한다.

2. 범죄자들을 유혹하지 마라.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자기가 가지고 있는 현금을 보인다든지 여성의 경우 노출이 심한 옷을 입는다든지 하는 것은 범죄자들을 유혹하는 행위가 될 수 있다. 물론 폭력을 행사하는 범죄자가 나쁜 사람이다. 하지만 폭력의 희생자가 되고 난 후 범죄자를 욕하고 벌을 줘봐야 이미 자신은 상처를 받을대로 받은 후이다. 처음부터 자신의 몸가짐을 잘 살펴서 범죄의 대상자가 되지 말아야 한다.

3. 36계 줄행랑이 최고다.

자신이 어느 정도 무술을 익힌 사람일지라도 폭력에 대응하는 제일 좋은 방법은 36계 줄행랑이다. 도망치는 것은 비굴한 것이 아니다. 위험한 상황에 처했을 때 가능하다면 무조건 그 자리를 피하는 것이 상책이다. 상대방의 폭력에 맞대응 해서 결국 상대방을 때려눕힐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웬만한 실력을 갖추고 있지 않는 한 자신도 어느 정도는 상처를 입을 수밖에 없다. 뭐니 뭐니 해도 가장 안전한 것은 위험한 상황에서 즉시 피하는 것이다.

4. 절대 당황하지 마라.

옛말에 호랑이에게 잡혀 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는 말이 있다. 이 말은 어떤 위험한 상황일지라도 반드시 그 상황을 모면할 방법이나 기회는 있다는 말이다. 설사 갑자기 한 대 맞았다거나 맞아서 넘어졌을 경우라도 당황하지 말고 그 상황을 모면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침착하게 대응해야 한다. 도망치거나 상대에게 치명적인 타격을 가하거나 해야지 당황해서 아무런 대응도 하지 못한다면 그것으로 끝이다.

5. 상대방의 약점을 공격하라.

앞서 말한 것처럼 도망가는 것이 최상책이나 그럴 수 없는 상황도 있고 또는 잘 도망가기 위해서라도 상대방을 공격해야 할 경우가 있다. 그럴 때는 상대방을 일격에 커다란 충격을 줄 수 있는 약점을 평소에 명심해 두었다가 공격해야 한다. 약점이라는 것이 별 것 아니다. 눈, 코, 명치, 목, 낭심은 어떤 사람이건 약하다. 이른바 급소인 것이다. 이런 곳을 잘 공격해야 한다.

6. 간단한 호신술을 익혀라.

특별한 무술 수련이 필요하지 않은 간단한 호신술을 익히는 것이 좋다. 예를 들자면 넘어질 때 크게 다치는 것을 막기 위해 낙법을 배워 두면 좋다. 그리고 앞에서 손목을 잡혔을 때, 뒤에서 허리를 껴 안았을 때 등 상황에 맞게 상대를 제압하는 방법을 배워 두면 좋다. 평소에 잊지 않도록 틈틈이 연습하다가 위험한 상황에서 사용하라. 이런 간단한 호신술을 배우기 위해서는 집이나 사무실 주변에 있는 무술 도장을 방문하면 된다.

7. 도구를 사용하라.

여성 같은 경우는 하이힐이나 반지도 훌륭한 호신용 무기가 될 수 있다. 뾰족한 하이힐 뒷굽으로 한 대 제대로 맞으면 상당히 아프다. 그리고 핸드백도 좋다. 핸드백을 휘두르면 상대방은 위협을 느낄 것이다. 만약 제대로 맞는다면 상당한 충격을 줄 수 있다. 활용할 수 있는 소품들은 모두 사용 가능하다. 예를 들자면 핸드폰도 각진 부분을 이용해 상대방을 가격한다면 좋은 무기가 될 수 있다.

8. 주변 사람들에게 알려라.

위험한 상황에 처했을 때 주변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도 상책 중의 상책이다. 여성들이 성폭력에 대비해서 호루라기를 가지고 다니는 것도 같은 원리다. 호루라기가 없다면 소리를 지르고 어두운 밤이라면 가장 가까이 있는 불켜진 곳으로 달려가야 한다. 24시간 편의점 같은 곳처럼 아무리 늦은 밤이라도 사람이 있는 곳이 반드시 있다.

9. 온 몸이 무기다.

무술이란 것이 사실 별 것 아니다. 주먹으로 치고 발로 차고 인간의 신체를 이용한다는 점에서 원리는 간단한 것이다. 무술 수련을 하지 않은 사람이라도 주먹이나 발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그 위력이 차이가 날 뿐이다. 그러나 위력이 약하더라도 상대방의 급소를 정확히 공격한다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손가락으로 눈을 공격한다든지 이로 상대방의 귀를 문다든지 무릎으로 상대방의 낭심을 찬다든지 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머리로 상대방의 코를 가격하는 것도 좋겠다. 쓸 수 있는 수단은 다 써라.

10. 자신감을 길러라.

자신감이 제일 중요하다. 어떠한 상황에서라도 침착성을 잃지 않고 대응하기 위해서는 자신감을 길러야 한다. 자신감을 기르기 위해서는 평소에 순발력이나 근력 등 기초체력을 다지는 것이 좋겠고 가능하다면 한가지쯤 무술을 연마하는 것이 좋다. 자신의 몸이 튼튼해야 신체적 위협으로부터 자신을 지킬 수 있는 것이다.

법무연수원(www.lrti.go.kr)이 14일 발간한 범죄백서에 따르면 전체 범죄발생 건수는 70년 33만3537건에서 99년 173만2522건으로 5.2배나 늘었다. 이중 살인, 강도, 강간 등 강력범죄는 99년 1만5633건으로 70년보다 4.6배나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사람들이 범죄에 노출될 확율이 점점 높아지는 것이다. 저마다 자신을 지킬 수 있는 호신 요령을 습듭하는 것이 그만큼 중요해지고 있다는 얘기다.

댓글 1

ㅇㅇㅇ 2001.04.10
저는 17살의태권소녀랍니다. 운동열심히해서 단국대학교의 태권도부에들어가고 싶어서... 한번 봤는데 ... 잼있네여 군데 사진은안올려 주나여? 발차기모습이랑 손동작이랑 멋있는거 올리믄 좋을것같은데... 나중에또와서 글 올릴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