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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게이라 쌍둥이 동생, 호제리오 UFC 데뷔전

호제리오 노게이라, 루이스 케인과 UFC 106에서 오는 22일 격돌


호제리오 노게이라(왼쪽)와 루이스 케인


‘안토니오 호드리고 노게이라’(33, 브라질)의 일란성 쌍둥이 동생, ‘안토니오 호제리오 노게이라’(33, 브라질)가 UFC 데뷔전에 나선다.

호제리오 노게이라는 22일(일) 미국 라스베가스 만달레이베이 이벤트 센터에서 열리는 UFC 106 라이트헤비급(-93kg)에 출전, 루이스 케인(28, 브라질)과 맞붙는다. 형 형 호드리고 노게이라가 지난 8월 ‘격투스포츠의 살아있는 전설’ 랜디 커투어(46, 미국)를 꺾고 최강 전설로 등극한 터라 동생에 대한 관심도 크다.

호제리오는 일란성 쌍둥이인 만큼 형 호드리고와 꼭 닮은 외모로 친숙한 느낌을 주는 선수. 격투 실력 또한 ‘천의 관절기’라 불리는 형과 호각을 이루는 주짓수 실력을 자랑한다. 팔 다리가 길어 리치(타격 거리)가 좋다는 점도 형과 꼭 닮았다.

모두 닮은 꼴이지만, 형이 못 따라오는 동생 ‘호제리오’ 만의 장점도 크다. 형보다 화려함은 부족하지만 경기 운영과 안정감에 있어서는 더 낫다는 분석이다. 브라질 복싱 국가대표 출신인 만큼 복싱 실력 면에서도 형을 뛰어넘는 테크닉을 자랑한다. 또 일란성 쌍둥이지만 형은 오른손잡이, 호제리오는 왼손잡이다.

지난 2001년 격투계에 발을 들여놓은 호제리오는 그 동안 ‘프라이드’와 ‘어플릭션’ 등 여러 격투 단체에서 활약하며 총 17승 3패를 기록 중인 실력파 선수다. ‘나카무라 카즈히로’, ‘사쿠라바 카즈시’, ‘알리스타 오브레임’, ‘댄 핸더슨’ 등 강자들을 잇따라 제압하며 실력을 인정받아 지난 8월 UFC와의 첫 계약에 성공했다. 최근 경기에서 5연승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에 맞서는 루이스 케인은 수준급의 무에타이 실력과 타격 능력을 보유한 선수다. UFC에서 제임슨 램버트, 라모 티에리 소쿠주, 스티브 캔트웰 등 강자들을 꺾었다. 총 전적은 10승 1패이다. 최근 경기에서 3연승을 기록하며 역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한편, 에는 전직 경찰이라는 이색 경력을 가지고 있는 파이터 ‘포레스트 그리핀’(30, 미국)과 최강 레슬러이자 격투계 악동으로 꼽히는 ‘티토 오티즈’(34, 미국)의 라이트헤비급 매치가 열린다. 또한 차기 웰터급 챔피언 도전자를 가리는 ‘조쉬 코스첵’(31, 미국) vs ‘앤소니 존슨’(25, 미국) 경기도 펼쳐질 예정이다.

[UFC 106 수퍼액션 방송 매치]
라이트헤비급-티토 오티즈(34, 미국) vs 포레스트 그리핀(30, 미국)
웰터급-조쉬 코스첵(31, 미국) vs 앤소니 존슨(25, 미국)
웰터급-아미르 사돌라(29, 미국) vs 필 바로니(33, 미국)
라이트헤비급-루이스 케인(28, 브라질) vs 안토니오 호제리오 노게이라(33, 브라질)
웰터급-카로 파리시안(27, 미국) vs 더스틴 헤이즐럿(23, 미국)

[정대길 기자 / press02@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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