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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경찰 그리핀 VS 레슬러 오티즈 승자는?

UFC 106서 대결, 그리핀의 설욕전


티토 오티즈와 포레스트 그리핀(오른쪽)


전직 경찰의 펀치는 얼마나 셀까?

전직 경찰이라는 이색 경력을 가지고 있는 UFC 파이터 ‘포레스트 그리핀’(30, 미국)이 오는 22일(일) 미국 라스베가스 ‘만달레이베이 이벤트 센터에서 열리는 UFC 106에서 격투계 악동 ‘티토 오티즈’(34, 미국)와 맞붙는다. 그리핀은 미 조지아 주립대학교에서 범죄학 학사 학위를 취득한 후, 경찰관으로 근무한 이색 경력의 소유자다.

라이트헤비급(-93kg)을 대표하는 두 선수의 대결은 2006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2006년 UFC 59에서 혈전 끝에 오티즈에게 판정패 한 그리핀의 설욕전이다.

그리핀은 어떤 싸움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난타전을 불사해 ‘진흙탕 귀공자'라는 닉네임을 가지고 있다. 그만큼 집념이 강한 선수다. 2007년 UFC 76에서 마우리시오 쇼군(27, 브라질)을, 2008년에는 UFC 86에서 전 챔피언 퀸튼 잭슨(31, 미국)을 제압하며, 챔피언에 등극한 바 있다. 총 전적 16승6패다.

오티즈는 일명 ‘Mr. UFC’로 불리우며 거침 입담과 악동의 이미지로 항상 화제에 오르내리는 선수다. 레슬러 타입 선수 중에선 최강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00년, 반달레이 실바(33, 브라질)를 이기며 차지한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타이틀을 5번이나 방어해낸 최강의 파이터다. 총 전적은 15승 1무 6패이다.

두 선수의 경기는 타격 대 레슬링의 대결이 될 전망이다. 스탠딩 상태에서 펀치와 킥의 콤비네이션이 뛰어난 그리핀과 레슬링 대가 오티즈의 치열한 한 판 승부가 예상되고 있다. 특히, 오티즈의 레슬링을 기반으로 한 테이크 다운 시도를 그리핀이 얼마나 효율적으로 막아내고 스탠딩 상태에서 타격 공격을 성공시키느냐가 승패의 관건이다. 과연, 그리핀이 오티즈를 이번 대회에서 제압하고 설욕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UFC 106에는 차기 웰터급 챔피언 도전자를 가리는 ‘조쉬 코스첵’(31, 미국) vs ‘앤소니 존슨’(25, 미국) 경기와 ‘안토니오 호드리고 노게이라’(33, 브라질)의 동생인 ‘안토니오 호제리오 노게이라’(33, 브라질)의 UFC 데뷔전도 열린다.

[UFC 106 수퍼액션 방송 매치]
라이트헤비급-티토 오티즈(34, 미국) vs 포레스트 그리핀(30, 미국)
웰터급-조쉬 코스첵(31, 미국) vs 앤소니 존슨(25, 미국)
웰터급-아미르 사돌라(29, 미국) vs 필 바로니(33, 미국)
라이트헤비급-루이즈 케인(28, 브라질) vs 안토니오 호제리오 노게이라(33, 브라질)
웰터급-카로 파리시안(27, 미국) vs 더스틴 헤이즐럿(23, 미국)

[이석제 기자 / press02@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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