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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밀리언 달러 베이비’ 최현미 2차 방어전

‘한국판 밀리언 달러 베이비’ 최현미 2차 방어전

MBC무한도전 멤버들이 최현미 선수 프로모터로 나서


최현미

대한민국 여자 복싱의 간판스타로 떠오른 ‘한국의 밀리언 달러 베이비’ 최현미(19)가 세계타이틀 2차 방어전에 나선다.

최현미는 오는 11월 21일(토) 오후 1시 15분부터 수원 성균관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동급 4위 츠바사 텐구(일본)를 맞아 WBA 여자 페더급 세계타이틀전을 치른다. 올 2010년 성균관대학교 스포츠과학부 입학을 앞둔 최현미는 새내기 대학생으로서 모교에서 첫 경기를 갖게 된 것이다.

상대인 츠바사 텐구는 1984년생으로 현재 일본랭킹 1위, WBA랭킹은 4위다. 2005년 11월 IFBA 슈퍼플라이급 타이틀전에서 김지영 선수에게 12회 판정패했고, 이후 이혜림, 김선호 선수에게 모두 승리한 실력자다. 또한 2007년 10월에는 북한의 개성에서 양예옥 선수와 싸워 6회에 아쉽게 판정패 하기도 했다. 남북한 선수들과 모두 싸운 독특한 경험을 가진 선수라는 것이다. 총 전적 16전 13승(6KO) 3패로 경험면에서는 최현미 선수보다 우위에 있다는 분석도 무리없다. 현재 일본 여자 프로복싱의 수준으로 볼 때 숨겨진 실력 또한 만만하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반면 최현미는 1990년 11월 7일 생으로 북한 평양에서 태어나 김철주사범대학 복싱양성반에서 아마추어 선수로 활동했다. 지난 2004년 7월 탈북해 대한민국으로 이주, 염광고등학교를 다니며 다시 글러브를 잡았다. 그간 최 선수는 아마추어 전적 17전 16승(16KO·RSC) 1패와 전국대회 5관왕이라는 화려한 경력을 쌓아왔다. 이를 바탕으로 프로 데뷔 단 2전만에 세계챔피언에 올라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최현미 방어전의 계체량 및 조인식은 11월 20일(금) 오후 2시 수원 성균관대학교 실내체육관 내 첨단강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며, 11월 28 MBC 리얼버라이어티 ‘무한도전’으로 재편집, 이후 방송 예정이다. 유재석을 비롯한 무한도전 멤버들이 최현미 선수의 프로모터가 되어 훈련을 지원하고 응원하는 내용이다.

한편 최현미 선수의 시합에 앞서 전 한국 플라이급 챔피언이자 현 동급 3위인 정진기 와 동급 2위 최학선, 그리고 밴텀급 유망주인 이종화(11전 8승(1KO) 2패 1무)의 경기 등 총 7조의 언더카드가 준비되어 있다.

-일정-
WBA 여자 페더급 세계 타이틀 매치
일시 : 2009년 11월 21(토요일)오후 1시 15분
장소 : 수원 성균관대학교 체육관
주최 : 호미엔터테인먼트(대표 윤승호) T.010-4820-5453

[정대길 기자 / press02@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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