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 6개월 대장정의 마침표 찍다.

지난 1일 인사동 문화마당에서 열린 TKB 2009 결승전. 경북성주가 경기대를 꺾고 4회 우승에 성공했다. 이번 경기는 결승전다운 치열한 접전이 벌어졌다. 초반 성주의 파워는 막강했다.
김영현과 배정석이 나서 경기대 에이스 이천희를 무너뜨리고, 3대 1상황에서 경기대 김상일이 배정석에게 귀중한 경고승 한판을 따냈다. 분위기는 예측하기 어렵게 흘러갔다. 올해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경기대 주장 김성용은 경기대 마지막 주자로 출전해 7초만에 배창호를 물리치고 장희국을 종료 4초전에 덜미잽이와 딴죽으로 꺾었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는 순간이다.
마지막승부는 김성용과 성주의 감독 강호동 이었다. 팽팽한 긴장감 속에 두 선수 모두 훌륭히 싸웠지만, 강호동의 곁차기가 적중하며, 승리는 성주에게 돌아갔다. 올해 우승을 차지한 성주는 최우수선수상,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했고, 경기대의 김성용은 다승왕과 최우수 기예상을 수상했다. 5월부터 11월까지 장장 6개월에 걸쳐 달려온 우리금융배 택견배틀 2009는 이렇게 끝이 났다.
촬영 : 무카스 영상 제작팀
편집 : 한기탁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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