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와 맺은 좋은 인연을 이어가고 싶어요"

"한국의 문화를 느낄 수 있어 좋았어요. 특히 태권도는 아주 재미있었어요."
일본의 유명한 탤런트이자 리포터인 타케시마 쿠미코(Takeshima Kumico)가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6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해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후지TV의 저녁 뉴스프로그램인 슈퍼뉴스 팀과 함께 한국을 찾은 쿠미코는 명동거리, 동대문, 남대문 시장, 서울타워, 이태원 등 서울의 주요 볼거리를 방문하며 한국과 한국사람을 체험하고 느꼈다.
그러나 쿠미코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은 태권도였다. 쿠미코는 방문 5일째인 지난 7일 일산 호키체육관을 방문해 (주)호키가 개발한 태권도 1일 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문화관광부가 제작한 태권도 홍보 비디오 시청을 시작으로 쿠미코는 태권도 띠를 매는 방법부터 태권도의 기본 동작, 호신술 및 송판 격파 등 태권도를 수련하는 기회를 가졌다. 비록 3시간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쿠미코의 뇌리에는 태권도라는 이미지가 강하게 각인되었다.
"태권도가 이렇게 재미있는 줄 몰랐어요. 아마 이번 태권도 체험은 제 평생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아요."
쿠미코는 발차기를 배울 때는 몸이 뻣뻣한 자신을 발견하자 잠시 엄살을 부리기도 하고 주춤서기, 몸통지르기를 할 때는 열심히 기합을 넣으며 사범의 동작을 따라하는 등 태권도 수련시간 내내 즐거운 표정이었다.
태권도 1일 문화체험의 마지막 수련인 송판 격파에서 쿠미코는 자신이 격파할 송판 위에 한자로 좋을 양, 이을 연 양연이라고 자신의 소망을 적었다.
이어 쿠미코는 비록 오른손을 다쳐 불편했지만 그 다친 손으로 단숨에 송판을 격파하며 소망이 이루어지길 기원했다.
"태권도와 맺은 좋은 인연을 이어가고 싶어요"
태권도 1일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마친 후, (주)호키태권도로부터 명예단증을 수여받은 쿠미코는 함박웃음을 지었다.
한편 쿠미코의 태권도 체험기는 오는 12일 저녁 6시 후지TV 슈퍼뉴스에서 한국의 주요 볼거리등 한국의 다른 문화와 함께 약 20여분간 소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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