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짓수연맹 사단법인 허가, ‘세계무대 하이패스’
윤인덕 총재, 아시아연맹 지부장 선발 가능성 시사

지난해 11월 주짓수벨트연맹 부산총본관 세미나
대한주짓수벨트레슬링연맹이 창단 1년여 만에 사단법인 설립 허가를 받아 대한주짓수연맹(총재 윤인덕, 이하 주짓수연맹)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윤인덕 주짓수연맹 총재는 “지난 9월 29일 부산시청에 대한주짓수연맹의 사단법인 설립 허가신청서를 제출했고, 20일 부산시로부터 설립을 허가한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법인단체로 재출범함에 따라 국내외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 주짓수의 구성원들이나 지부 관장님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연맹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주짓수연맹의 사단법인 설립에는 큰 의미가 있다. 사단법인 허가로 인해 국제 활동이 자유로워진다는 것이다. 주짓수연맹은 지난 4월 대한체육회에 아시아무술대회의 출전을 허락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하지만 대한체육회로부터 ‘대한체육회소속단체가 아니면 참가 불가’라는 답변을 받았고, 국제 활동에 있어 많은 제약을 받아왔다. 이후 주짓수연맹은 대한체육회의 가맹 조건인 사단법인 허가신청서를 냈다. 이후 대한체육회에 가맹단체 승인요청서를 제출했다. 이는 비록 가맹단체 승인은 나지 않더라도 인증단체로서 국제대회만큼은 자유롭게 참가하기 위해서다.
첫 국제 활동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리는 세계주니어주짓수챔피언대회다. 이번 대회에 앞서 국제주짓수연맹은 25일부터 이틀간 총회를 개최한다. 국제연맹은 이번 총회에서 현재 공석인 아시아연맹 지부장 선출 및 2010년 세계대회 개최지를 결정한다.
이에 대해 윤인덕 총재는 “아시아 지부장 선출에 있어 기대를 걸고 있다. 이는 국제연맹의 승인을 얻은 아시아 국가가 한국을 비롯해 이란, 카자흐스탄이 전부이기 때문이다. 비록 한국의 주짓수 경력은 짧지만 국제연맹으로부터 신임을 얻고 있다. 국제연맹측근에 의하면 2010년 세계대회 개최지를 부산으로 결정될 수도 있다는 소리까지 나오고 있을 정도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추후 주짓수연맹은 단증 발급, 국내 대학동아리 활성화, 교육 및 지도자세미나, 전국대회 개최 등 많은 활동을 해나갈 계획이다. 현재 주짓수연맹은 부산을 기점으로 활동을 하고 있다.
[김성량 기자 / sung@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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