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펜하겐] WTF조사위원회 "염효섭 경기 판정 번복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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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회부터 다수의 비디오판독 카메라 설치 계획 밝혀
염효섭이 리자에게 내려찍기 공격을 하고 있다.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WTF)의 결정은 ‘오심도 경기의 일부’라는 것이었다.
18일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WTF)은 제19회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남자 -63kg급에 출전한 염효섭(국군체육부대)과 나데리안 리자(이란)와의 결승전(16일)에서 발생한 비디오판독 오심에 대한 진상 조사를 마쳤다.
WTF는 17일 아흐메드 풀리 부총재(이집트), 로저 피아루리 프랑스태권도협회장, 데이비드 아스키나스 미국태권도협회장 이상 3명을 위원으로 하는 조사위원회(이하 조사위)를 구성했다. 조사위는 당시 경기에 참가했던 주심 1명, 부심 3명을 불러 사건의 정황을 살피고, 당시 소청이 들어 온 3점 내려찍기 득점 여부를 결정했던 2명의 비디오판독관에게도 보고서를 요청, 검토를 끝냈다. 그 결과, 부심의 위치에 따라 보는 시각이 달라 일부 서로 다른 판단이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와 관련 조사위는 비디오판독과 관련해 두 가지 결과를 발표했다. △비디오리플레이의 기술적인 결정은 오직 코트에 설치된 공식 비디오판독기가 제공한 영상으로 한다 △결승전에서 사용된 두 개의 카메라 영상을 미루어 봤을 때, 이는 심판의 판정을 바꿀 수 있을 만한 증거가 되지 못했다. 향후 대책 마련과 관련해서는 다음 대회부터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더 많은 수의 카메라를 경기장에 설치 할 것이다 고 밝혔다.
한편 이란 대사관 측은 은메달을 획득한 리자의 상황을 직접 관람한 직후, 금메달과 똑같은 처우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할 것으로 알려졌다.
[덴마크 코펜하겐 = 정대길 기자 / press02@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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