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 내달 4일 세계대회 출전 “메달진입 목표”
4일 총회서 세계연맹 회장 선거 및 심판교육 열려

지난 6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JAL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 경기 장면
한국 삼보가 세계대회 첫 메달에 도전한다. 지난 9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2009 러시아대통령컵 스포츠삼보대회 단체전’ 1회전 탈락의 수모를 만회하겠다는 각오다.
대한삼보연맹(회장 문종금)은 오는 11월 5일부터 9일까지 그리스 테살로니키에서 열리는 ‘2009년 세계삼보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지난 9월에 열린 모스크바대회와는 다른 개인전으로 치러지며, 스포츠삼보와 컴뱃삼보가 함께 열린다.
한국은 -62kg급 김진용(전북지부), -68kg급 김광섭(중앙본부), -74kg급 이현백(대구지부)이 출전해 메달을 노린다. 대한삼보연맹은 김광섭에게 희망을 걸고 있다. 김성순 사무국장은 “이번 대회에게 김광섭의 활약을 가장 기대하고 있다. 김광섭은 유도 국가대표출신인 엘리트체육인으로서 도하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삼보에 적응하기 위해 많은 연습을 했다. 꼭 메달을 획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광섭은 자신의 데뷔전이었던 지난 9월 세계선수권 단체전에서 6 대 5로 석패한 바 이다.
경기 전날인 4일에는 세계삼보연맹(회장 다비드 루드만) 총회가 열린다. 세계연맹은 이번 총회에서 다비드 루드만 회장을 이을 새로운 회장을 선출한다. 신임회장은 현재 러시아연맹 및 유럽연맹의 회장을 맞고 있는 세르게이 엘리세예프와 푸틴 세계연맹 명예총재(러시아 총리)의 추천에 의한 단일후보가 될 전망이다.
문종금 대한삼보연맹 회장은 “세계연맹은 이번 회장선거를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현재 러시아는 삼보를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시키기 위해 힘 있는 회장을 뽑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고 말하면서 “또한 총회에서 2010년 한.러 수교 20주년을 맞아 한국에서 열리는 ‘월드삼보챔피언쉽대회’의 정확한 일정이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번 세계대회에서는 연간 1회씩 열리는 국제심판세미나도 함께 열린다. 한국에서는 6명의 국제심판(한상조, 박기서, 박종률, 김남우, 박인호, 김성순)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성량 기자 / sung@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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