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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펜하겐] ‘운칠기삼’ 박정호, 4대 5 패배 예선 탈락

여자 -67kg급의 박혜미 22대 1, 남윤배 3대 1 승리


박정호가 패배가 확정된 직후 전광판을 바라보고있다.


'운칠기삼(運七技三)’ 사람의 성패는 노력에 달려있지 않고 운에 달려있다는 말은 한국의 박정호(23,한국가스공사)를 두고 하는 말일 것이다.

14일 덴마크 코펜하겐 슈퍼아레나에서 열린 제19회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남자 -80kg급 예선 첫 경기에서 박정호가 시세 오마르(말리)와 맞붙어 접전 끝에 4대 5로 석패했다. 동 체급 최강자인 스티븐 로페즈를 꺾겠다던 그의 당찬 꿈도 무너져 버렸다. 태릉합숙과정에서 찾아온 신종플루까지 극복하면서 오른 세계무대였고, 무릎 십자 인대 파열로 1년간의 재활 끝에 나선 세계대회 정복인 까닭에 상실감은 더욱 컸다.

1회전을 탐색전으로 마무리 한 박정호는 2회 들어 상대 안면에 오른발 내려찍기 공격을 시도하며 상대를 압박했다. 간발의 차이로 3점 얼굴득점에 실패했고, 몸통만을 가지고 4대 4까지 가는 공방을 펼쳤다. 3회 1분여를 남기고 얼굴 내려찍기 공격을 시도했지만 이 역시 상대의 얼굴을 비껴갔다. 자칫 예선 탈락이라는 수모를 당할 수도 있다는 불안함에 발을 내밀었지만, 조급한 마음은 몸통 센서와 발등 센서와의 정확한 타격 포인트를 흐리게 했다.

경고 하나를 받은 오마르가 박정호의 공격에 주춤하며 물러서기를 반복했지만, 주심은 아무런 수신호를 보내지 않았다. 3회전 경기 종료 20여초를 남기고 오마르의 오른발 돌려차기가 몸통호구에 걸치며 득점에 성공했다. 결국 경기는 4대 5로 끝이 났다. 박정호의 패배가 확정되는 순간, 오마르는 환호했고 종주국 선수를 이겼다는 기쁨에 한동안 코트위에 엎드려 기쁨을 만끽했다.

한편 여자 -67kg급의 박혜미는 예선 첫 경기에서 존스도티르 오더르(이스라엘)를 ‘22대 1’이라는 꺾으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남자 +87kg급의 남윤배는 예선 첫 경기에서 푸엘로 아드리안(푸에르토리코)을 상대로 3대 1 승리했다.

(사진 = 이석제 기자)

[덴마크 코펜하겐 = 정대길 기자 / press02@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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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132132 2009.10.14
그래도 수고하셨어요, 결과가 너무 아쉬우시겠지만 최선을 다하신거 알고있습니다. 더 큰무대에서 다시 볼수있으면 좋겠네요! 남은선수들 모두 잘하고 오시길..
127 2009.10.14
운기칠삼..보다.마칠인삼을.아는가.말이70%.사람이.30%.운기칠삼.기술70%니까.공평한시합이네.한국같으면.운기칠삼이.통하것지.왜국이라.운기칠삼이.통하지않은것이.아닌지.꼴통들아.생각하고글쓰거라.기자놈이.머리가나쁘다..그러니무토기자하지.똑똑하면..중0일보기자하것지..연봉이.차이가있제..
힘내세요 2009.10.15
화이팅 힘내세요
- 2009.10.17
수고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