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어드는 가을, 도심에서 즐기는 전통무예
오는 18일 서울시 전통무예대회 개최 돼
국민생활체육 서울시전통무예연합회(회장 원욱스님,이하 서울무예연합회)는 오는 18일 서울 금천구 금빛공원 야외무대에서 제9회 서울시연합회장기 전통무예대회‘를 개최한다. 앞서 실내에서만 치러지던 이번 대회는 올해 야외무대로 옮기며 지역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체험프로그램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서울무예연합회측은 “앞서 전통무예대회는 각종 무술이 경합하는데 초점을 맞추어 진행되었다. 하지만 이번 대회의 개최일이 일요일인 만큼 지역민들이 전통무예를 체험하고, 전통놀이를 통해 우리 것을 알자는 취지로 전통무예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많이들 구경하러 오시고 우리 무술의 재미를 한껏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금강승선관무를 비롯해 수박, 심검도, 국선도, 24반무예, 밝은빛 태극권 등 전통무예가 대거 참가한다. 각 종목의 계파를 떠난 공동평가방식으로 순위를 결정하며, 대결이 아닌 시연방식으로 치러진다.
또한 이번 대회는 전통무예진흥법과 관련해 운영형태 및 방법 등이 조사될 것으로 알려졌다. 무진법 조사팀의 한 관계자에 의하면 “다양한 무예들이 동일한 경기규정을 가지고 올바른 경합을 할 수 있는지와 참가단체들의 기초조사를 위해 참가하는 것일 뿐”이라며 말을 아꼈다.
서울시무예연합회는 시도연합회 중 유일한 전통무예연합회다. 일선 도장중심의 프로그램과 계파를 떠나 단지 전통무예를 교류하는 순수한 단체로 알려져 있다.
[김성량 기자 / sung@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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