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펜하겐] '외박금지' 국제심판 88명 투입, 한국심판은 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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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심판 박흥신, 한상진, 전정광, 박영호, 김형태, 최영환, 전일영 이상 7명

덴마크 코펜하겐 밸러룹 경기장에서 88명의 심판들이 손을 들어보이고있다.
14일부터 18일까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제19회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 총 88명의 국제심판이 투입된다.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WTF)은 12일 볼레롭 슈퍼아레나 인근 연수원에서 ‘심판 미팅과 훈련’ 세미나를 개최하고, 일반심판 79명과 비디오판독 담당 9명에 대한 구성을 끝마쳤다.
이날 조정원 총재는 “맞고 틀린 행위에 대해 소신을 가지고, 이번 세계선수권의 성공을 위해 개개인이 일조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WTF는 당초 총 90명의 심판으로 세계선수권을 치르려고 했으나, 최종 도착일인 12일까지 2명이 불참했다. 그 결과 88명 중 79명은 코트별로 나뉘어 조별 편성됐다. WTF 심판부는 인종, 국적, 소속, 자질, 성향 등을 고려해 심판 조 편성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국제심판들은 외박을 제외하고는 모든 활동에 제약을 받지 않으며, 본부 숙소(스캔딕호텔)와는 약 500m 떨어진 거리의 호텔에 여정을 풀었다.
이번 세계선수권에서는 역대 최다수 7명의 한국인 국제심판이 코트위에 선다. 그 주인공은 박흥신, 한상진, 전정광, 박영호, 김형태, 최영환, 전일영이다. 최정호 현 대한태권도협회 심판위원장은 WTF 심판 부위원장으로 나선다.
한편 WTF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스캔딕호텔 1층에서 '국제태권도심포지움'을 개최했다. 태권도의 철학, 생리학, 역학, 세계태권도아카데미(WTA) 등의 향후 방향 설정 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WTF측은 국제태권도심포지움을 매년 개최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국태권도심포지움에 참석한 각국 참가자들의 모습
[덴마크 코펜하겐 = 정대길 기자 / press02@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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