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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4인방', "올해도 자신 있다"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을 40여일 앞둔 지금 시드니 4인방은 피곤하다. 올림픽 이후 환영식이나 기념식 등 여기저기 불려 다니느라 제대로 쉬지도 그렇다고 다른 선수들처럼 훈련을 제대로 하지도 못했기 때문이다.

그래도 "아직 시간은 남아있다"며 시드니 4인방은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을 대비해 몸 만들기부터 철저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 출전하는 다른 선수들보다 훈련량에서 뒤쳐지고는 있지만 시드니 4인방은 "올림픽에 이어 이번에는 세계선수권대회를 제패할 차례"라고 말하며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현실은 그리 녹록하지가 않다. 세계최고 기량을 갖추고도 아깝게 시드니올림픽 대표로 선발되지 못한 쟁쟁한 경쟁자들의 기세가 너무나도 등등하기 때문이다. 재작년 시드니올림픽 선발전 이후 이들은 실패를 곱씹으며 2001년도 국가대표를 준비해왔다.

과연 시드니 4인방이 올림픽 이후 2001년도 국가대표선발전을 거쳐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우승할 수 있을지 아니면 시드니 4인방을 저지하고 새로운 영웅이 탄생할지 올해 국가대표선발전은 벌써부터 흥미진진하다.

다음은 시드니 4인방의 최근 근황이다.
이선희도 다른 시드니 스타들과 마찬가지로 시드니올림픽의 후유증을 톡톡히 겪었다.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이 40여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너무 오랫동안 훈련을 거른 탓인지 컨디션은 그리 좋지 않다.


시드니올림픽이 끝난 후 바로 열린 작년 부산전국체전에서 시드니올림픽 4인방으로는 유일하게 우승을 차지하며 다시 한번 세계 최정상의 기량을 과시했지만 그래도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은 여전히 부담스럽다.

하지만 "모든 선수들은 다 나의 라이벌"이라고 말하는 이선희는 "컨디션을 되찾고 몸 관리를 철저히 한다면 국가대표선발은 그렇게 어렵지만은 않은 일"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신준식(경희대, 라이트급)

신준식은 5주일 전 훈련도중 무릎 부상을 입은 이래 약 3주간 통원치료하며 훈련을 쉰 채, 무릎 부상 회복에 전념했다.

이후 무릎 부상에서 벗어난 신준식은 2주일 전부터 다시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을 위한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갔다. 다행히 시드니올림픽 직전에 입었던 왼쪽 허벅지 부상은 완쾌되었다.
정재은(한체대, 밴텀급)


시드니올림픽 이후 이런저런 상을 수상하며 다른 시드니 스타보다도 더 바쁜 시간을 보낸 정재은은 시드니 올림픽의 후유증을 가장 크게 앓았다.

올림픽 경기 후 휴식을 취하며 초등학교 때부터 고질병처럼 따라다니던 허리를 치료하겠다던 계획은 바쁜 일정과 학교 강의로 인해 다음 기회로 미루어졌다. 더구나 정재은은 얼마 전에 속병까지 걸려 병원 문턱을 넘나들어야 했다.

정재은은 상대선수인 정미나(삼성에스원)과 전남수(한체대)를 "힘이 좋고 날카롭다"고 평하며 "전술과 겨루기 위주로 훈련하며 선발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직은 마음의 준비가 덜 되었다는 정재은은 그러나 "국가대표 선발 확률은 80% 이상" 이라고 말하며 여전히 여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선희(삼성에스원, 웰터급)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이 부담스럽습니다."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을 준비하고 있는 이선희의 말이다.
그러나 아직 몸 상태가 완전하지 않은 것이 신준식의 마음을 무겁게 하고 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몸 상태가 서서히 좋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겨루기 훈련을 통해 시드니 올림픽 이후 잃어버렸던 경기감각을 되찾아가고 있어 자신감도 회복했다.


라이트급에는 김병욱(삼성에스원), 정우열(경희대) 등 만만히 볼 수 있는 상대가 없지만 경기감각을 되찾아가고 있고 자신감도 회복한 만큼 신준식은 자신감에 차 있는 모습이다.

김경훈(삼성에스원, 미들급)

지난 2일 코카콜라 체육대상 투기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김경훈 역시 다른 시드니 스타와 마찬가지로 아직까지 완전한 몸 상태를 보이고 있지 않다.

근력과 체력 위주의 훈련에 중점을 두고 있는 김경훈은 몸 상태가 좋지 않아 겨루기 훈련을 간신히 소화할 수 있을 정도다. 그래도 시드니올림픽에서 입었던 왼쪽 무릎 부상에서 벗어났다는 것이 한 가지 위안거리다.

박천덕(경희대)과 이재성(삼성에스원) 등 그야말로 쟁쟁한 경쟁자들이 버티고 있다는 사실 또한 김경훈의 어깨를 누르고 있다.

그래도 세계 최정상의 자리에 서 본 선수인 만큼 김경훈은 "모두 훌륭한 선수들이기 때문에 뭐라 단정할 수는 없다"고 말하며 "여태까지 해오던 대로만 한다면 국가대표 선발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댓글 8

지은이 누나 팬.. 2001.03.06
정말 사진 이쁘게 나왔네요.. 실물은 어떨까? 이번에도 열심히 하셔서 꼭 우승하세요.. 누나의 팬이랍니다..
태권나라.. 2001.03.06
오랫만이네... 김경훈 선수가 살아있었구나.. ㅋㅋ ^^ 저번 올림픽에서 파스칼을 이기고 금메달을 땃을 때 지켜봤는데... 내친 김에 세계대회까지 우승하세요..
태권맨 2001.03.07
삼성에스원 소속의 이대성이 누구죠? 울 나라 헤비급에 그런 사람이 있던가? 제발 기사 좀 확실히 써 주세용! 여길 둘러 보면 엉뚱 하고 이상한 곳이 한 두군데가 아니야! 정말....플르즈!
당신 바보아냐,, 2001.03.07
이대성이 아니라,, 헤비급은 문대성이다.. 이 바보야,, 그리고,, 이재성은 미들급 선수다,, 쯧쯧,, 남을 비방하려면, 똑바로 알고나 할 것이지.. 에잉...
익명 2001.03.07
익명 2001.03.12
준식러버 2001.04.28
울준식어빠가 당군 1등이쥐~~~
싸가지다 2001.05.06
세상에 세상에 이런 싸가지 커플이 또 있을래나? 정말 잘 어울리지.. 세상에는 그렇더군 한동안은 싸가지고 악마같은 것들이 잘되더라고~ 그런것보면 불공평한데 하나님은 공평하니까 언젠가는 벌을 주시겠지 언젠가는 혹독하고 힘든벌을... 야~정재은 선수 싸가지있게 착하게 살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