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연재

[강준칼럼-6]발목 부러지는 낙법 3부

옥상에서 떨어지는 낙법


*전방회전낙법

구르는 방법은 고양이 낙법과 같으나 떨어지는 발의 모양이 조금 다르다.


1. 시선은 배꼽을 쳐다본다. 머리가 바닥에 닿지 않게 하여 후두부를 보호한다.
2. 몸을 좌측으로 기울여 척추 뼈를 보호한다.
3. 왼팔의 각도는 45도를 유지하고 손바닥으로 바닥을 힘껏 때려 충격을 흡수한다.
4. 왼발을 완전히 펴지도 않고 너무 구부리지도 않는 15° 각도가 좋다.
5. 오른 무릎은 완전히 세워 직각에 가깝게 구부린다.


* 위의 그림과 같이 만드는 방법

집에서 TV보면서 포테이토칩 먹은 폼을 한다. 왼손으로 팔베개를 하고 옆으로 삐딱하게 누워서 세상에서 가장 편한 자세를 잡는다. 이때 왼쪽 옆구리와 넓적다리전체가 바닥에 완전히 밀착하게 만든다. 두 무릎은 아주 자연스럽게 약간만 구부러져 있다. 수영복이나 속옷만을 입고 이런 자세를 한다면 아주 섹시하게 보일 수 있다.


팔베개를 하고 있던 왼손을 빼서 바닥을 짚는다. 야동을 볼 때 어른이 온다면 얼른 일어나서 TV채널을 다른 곳으로 돌리기엔 최고의 자세다. 이때 왼손의 각도는 45도를 이룬다. 어깨전체와 팔꿈치가 매우 견고하여 떨어질 때 고통을 줄이고 바닥을 두드려 충격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어깨와 손바닥을 동시에 바닥을 두드린다.


턱은 당기고 시선은 배꼽을 응시한다. 만약 배꼽을 응시하지 않으면 손을 뺄 때 뒷머리를 바닥에 부딪칠 수 있다(이 자세는 메쳐질 때 매우 중요한 자세다. 역시 뒷머리를 보호하기 때문이다). 왼발은 쭈욱~ 편다. 그렇다고 완전히 쫙! 펴지는 말아라. 약간 느슨하게 하고 허벅지 전체가 바닥에 밀착되어야 한다. 낙법소년이 발목이 부러진 이유도 이와 같은 동작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오른 무릎은 완전히 접어 발바닥 전체를 지면에 밀착시킨다. 이것으로 인하여 왼발과 오른발의 사이를 넓힘으로 서로 접촉사고를 일으키는 것을 미연에 예방하게 된다. 만약 이것을 소홀히 한다면….


* 주의사항 시리즈~

왼쪽 다리를 너무 편다면 골반은 정상으로 돌아오고 허리가 곧추서서 뒤꿈치부터 떨어지게 되어 발목이 깨질 수 있으며 허리를 크게 다친다.


오른 무릎을 직각으로 세우지 않고 어리버리하게 세운다면 무릎과 무릎을 부딪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어쩌면…. 당신이 가지고 있는 2개의 호두알 중 한 개 정도는 터질 수도 있으니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


자주 일어나는 현상 중에 하나인데 회전력과 떨어지는 힘에 의하여 자기도 모르게 오른다리가 펴지게 될 수 있다. 역시 발의 뒤꿈치로 자신의 복숭아 뼈를 때리게 된다.


만약 손을 어깨위로 너무 올린다면 떨어지는 충격으로 갈비뼈를 다치게 된다. 왼손은 갈비뼈의 보호기능을 충분히 갖추고 있으며 몸이 회전하여 안면이나 배 쪽으로 너무 많이 회전하여 떨어지는 것을 예방하게 된다.


* 세상에서 가장 나쁘게 떨어지는 자세

위의 그림은 옥상에서 떨어진 자세를 하고 있다. 머리는 완전히 땅에 밀착되어 전혀 두개골을 보호할 수 없게 된다. 지면과 척추가 곧바로 부딪치게 되어 나중에라도 전혀 남자구실을 못하게 된다. 무릎이 꺾이고 발목이 돌아가서 최하 전치 3년 이상의 진단에 최소 장애우 3급 이상이 된다.

*낙법으로 우선으로 보호해야할 신체부분

1. 머리
2. 척추
3. 팔꿈치와 어깨
4. 무릎과 발목
5. 몸속의 각종장기
6. 낭심 또는 갈비뼈 등

이제 여러분은 고양이낙법과 메치기낙법의 차이점을 분명히 알고 있을 것이다. 낙법은 무술인에게 꼭! 필요한 기본기술이다. 그것은 호신(護身)의 가장 초기단계이며 근본단계이기 때문이다. 정작 무술에서 사용하는 낙법이 아니더라도 축구선수가 태클을 걸어 상대선수가 넘어지는 과정에서 몸을 굴려 자신의 몸을 보호하는 기능이나, 야구선수가 도루를 할 때 수비수의 터치를 피하기 위하여 몸을 미끄러트리는 슬라이딩 또한, 낙법의 한 종류라고 볼 수 있다. 그것이 꼭 운동이나 스포츠가 아니더라도 우리의 일상생활에서도 요긴하게 사용하는 예를 볼 수 있다.

계단에서 발을 헛디뎌 넘어질 때, 빙판길에서 미끄러질 때나 또는 돌부리에 걸린다거나 할 때, 낙법의 숙련자는 몸을 반사적으로 움직여 적절히 대처하게 된다. 그러나 앞에서 입에 침이 마르도록 언급한 것과 같이 자신이 사용하는 낙법이 어느 종류의 낙법이며 어느 때 사용되는지를 적절히 파악해야한다. 발목이 부러지기 전에….

다음편에 계속

* 강준칼럼 '누구나 무술의 달인이 되는 간단한 방법'은 매주 일요일에 연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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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으음 2009.10.04
낙법의 최고수는 안 떨어지는 것이다
허허 2009.10.04
여기서의 자세도 조금 불완전한 자세입니다.낙법시 허리 즉 척추에 부하가 많이 걸리지 ㅁ안하야 한다고 설명은 잘 했는데...왼다리를 저렇게 길게 늘어뜨리면 당연히 신체전반적 균형을 지탱하는 허리에 과부하가 걸리게 됩니다. 신체에 걸리는 부하가 신체 부위별로 전달되어 걸리지 않고 몸의 중심에 걸려 몬전체가 하나가 되어 떨어져야 합니다.그러려면 다리의 각도가 90도 전후로 잡혀야 가능하게 됩니다.좀 과학적이고 인체공학적으로 동작을 설명하시고요...양발의 위치도 앞뒤로 가면 강선생이 주장한 바로 그 발목밟기의 원인제공동작이 될 확률이 90%입니다.
하하 2009.10.04
갈수록 재미있어지네요. 칼럼을 읽고나면 바로 다음편이 기다려지져요.
HKD Man 2009.10.05
염타술 낙법인가요? 아니면 합기도 낙법인가요? 제목을 발목부러지는 염타술낙법이라 고쳐야 겠네요. 손바닦으로 바닦을 칠때 저렇게 손가락을 펴면 낙법의 의미가 없죠.반드시 손가락을 붙이고 해야 공기의 압력을 조금이라도 버틸수 있으며 또 손가락도 보호 할수 있습니다. 합기도에서는 초보자도 위 사진과 방법으로 낙법을 하지 안습니다.
박봉출 2009.10.05
아놔! 낭심 캐무시 하냐는! 왜 낙법으로 보호할 신체부분 6위냐는! ㅋㅋㅋㅋㅋ
성격까칠하네.. 2009.10.05
HKD Man님 손가락이 벌어진것을 사진속에서 찾느라고 얼마나 고생하셨습니까? 찾다가 찾다가 꼬투리 잡은것이 사진속의 손가락 벌어진것입니까? 쯔쯔.. 요즘 합기도하는 사람들 염타술기술 공개하라고 야단이던데... 합기도인들에게만 무료세미나를 실시하라고 법석이고.. 너무 티나네..
옥상에서 떨어진자세 2009.10.05
너무웃껴요~ ㅎㅎ
딩구리 2009.10.05
ㅋㅋㅋㅋ 재밋다~ ㅋㅋㅋ
장사꾼 2009.10.05
합기도를하다 장사가 안되니 희귀한 이름으로 바꿔 장사를 하겠다는건데, 속이 너무 보이는구먼. 합기도의 초보자들이나 할수 잇는 자세를 가지고 칼럼이라니 웃겨도 너무 웃긴다.
강준관장님 2009.10.05
책은 제가 모두 가지고 있는데요.. 이거 무술의 달인이되는 방법 아닌가요? 교보문고에서 살라다가 말았는데 지금 인쇄해서 책을 만들고 있어요. 앞으로도 좋은글 부탁드립니다. 호신~!
낭심중요 2009.10.06
1.머리 2.척추 3.낭심 강준님 왜 낭심 무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