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을 위한 한마당, 전국전통검법축제 16일 GO!

모두가 어울리는 축제의 마당, 장애인대회도 시범적으로 열려

지난 3월 서울 잠실에서 열린 제1회 국회사무총장배 전국검도베기대회 시범 장면
“검을 수련한다면 소속에 상관없이 모두 모여라. 검으로 하나가 되자.”
대한해동검도협회(세계해동검도연맹)가 오는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용인 에버랜드 서문 이벤트프라자에서 2009 전국전통검법축제(이하 검법축제)를 개최한다. ‘검으로 하나 되어’라는 표어 아래 단체, 동아리, 개인 등 소속에 상관없이 검을 수련하는 사람이라면 모두 참가가 가능한 화합의 대회다. 현재 대한해동측은 참가자가 1,500여명이 넘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정우 세계해동검도연맹 교육부장은 “현재 세계해동은 통합을 위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이번 축제 또한 그 일환이다. 협회차원에서 통합을 위한 계기를 마련해보고자 이런 축제를 마련한 것이다. 검도인들의 많은 참가를 바란다”고 호소했다.
검법축제는 정부의 지원을 등에 업은 대회다.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실시하는 ‘2009 생활체육분야 공모신청사업’에서 1위를 차지하며 따낸 공인된 대회인 것이다. 당시 진흥공단측은 모든 검도인을 대상으로 하는 축제라는 데서 후한 점수를 줬다.
이번 축제기간 중 대회는 18일 하루만 개최된다. 앞서 16일부터 이틀간은 가족 및 도장 단위 참가자들이 에버랜드에서 나들이를 즐길 수 있도록 사전 프로그램화되어 있다. 또한 세계해동 시범단의 멋진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18일 펼쳐지는 검도대회는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눠 치러지며, 개인전은 개인검법, 대나무베기, 개인검무 순으로 경기가 열리며, 단체전은 4인 검법, 4인 촛불끄기, 단체검무, 1대1격검 등이 펼쳐진다.
제1회 장애인해동검도대회라는 의미깊은 행사도 함께 열린다. 모든 장애인참가자들에 한해 무료로 축제 및 대회를 즐길 수 있게 했다. 경기는 ‘프랜드쉽토너먼트’라는 이름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김정우 부장은 “현재 전국에서 해동검도를 수련하는 장애인은 250여명에 달한다. 세계해동은 장애인대회의 활성화를 꼭 이루어야 할 사업으로 보고 있다. 이번 대회는 추후 치러질 장애인대회의 시험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량 기자 / sung@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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