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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 ‘미녀파이터’ 임수정, 판정승 거두고 ‘활짝’

아웃파이팅 펼치며 ‘포인트 쌓기’로 승리


26일 열린 K-1 WGP 서울대회에서 임수정(왼쪽)이 첸칭과 경기를 펼치고 있다


‘미녀파이터’ 임수정(23,삼산이글체)이 K-1에서 2연승을 기록했다.

임수정은 26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K-1 월드 그랑프리 서울대회 파이널16 스페셜파이터에서 첸칭을 맞아 판정승을 거뒀다.

임수정은 1라운드부터 아웃파이팅을 펼치며 링사이드를 돌았다. 반면 첸칭은 공격적으로 맞섰다. 두 선수의‘창과 방패'의 흐름은 계속됐다. 하지만 수비위주였던 임수정의 노련미가 돋보였다. 전진스텝으로 들어오는 첸칭을 상대로 원투에 이은 로우킥으로 포인트를 쌓았고, 첸칭의 공격타이밍에는 백스텝을 밟으며 상대의 체력을 소진시켰다.

하지만 2라운드 들어 첸칭의 돌격은 주춤하기는 커녕 되려 더욱 적극적으로 맞섰다. 첸칭은 라이트 펀치와 로우킥을 앞세우며 임수정을 압박했다. 다행히도 임수정은 당황하지 않았고, 링사이드를 돌며 레프트에서 시작되는 원투와 로우킥으로 지속적으로 첸칭을 흔들었다. 이후 3라운드에서도 같은 전략으로 포인트를 관리했다. 첸칭은 경기 직전 계체불합격으로 받은 감점 1점이 뼈아팠다. 결국 심판진들은 3 대 0(30-29 30-29 30-28)으로 임수정의 손을 들어줬다.

K-1 첫 여성파이터인 임수정은 지난 3월 맥스 코리아에서 일본의 아레나를 상대로 데뷔전에서 첫 승을 기록한 바 있다. 그렇지만 이후 일본의 '슛복싱'에 출전해 1회전 탈락이라는 고베를 마셨다. 이번 승리로 임수정은 다시 한 번 부활의 신호탄을 쏘게 됐다.

[유준협 기자 / gom@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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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공공의적 2009.09.29
임수정선수 자만하지말고 열심히해서 다음에는 KO승로 이겨주세요! 솔직히 이번 경기는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고 봅니다.
화이팅 2009.09.29
임수정 짱 넘 예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