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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르 밴너, K-1 팬이 뽑은 최고 ‘로켓 주먹’

킥의 달인은 본야스키, 반칙왕에 하리 올라


2007년 12월 K-1 WGP에서 격돌한 제롬 르 밴너(왼쪽)와 최홍만의 경기 장면


국내 K-1 팬들이 뽑은 최고의 무쇠주먹은 제롬 르 밴너(37,프랑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밴너는 XTM이 지난 11일부터 일주일간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한 K-1 이색 설문조사에서 최고의 주먹부분 1위(346명,21%)를 기록했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1600여명의 격투기팬이 참가했으며, 평소 유효타가 많은 밴너의 펀치에 후한점수를 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멜빈 맨호프(33,수리남)와 바다 하리(25,모로코)는 각각 215표(13%)와 211표(13%)를 얻어 근소한 차이로 2,3위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킥의 달인으로는 레미 본야스키(33,네덜란드)가 707표(43%)를 얻으며 1위에 올랐다. 본야스키는 평소 폭발적인 플라잉 니킥을 선보이며, ‘플라잉 잰틀맨’이라는 별명까지 얻은 선수다. 2위는 196표를 얻은 피터 아츠가, 3위는 하리(160명)가 차지했다.

펀치와 킥에서 순위권에 속한 하리는 반칙왕이라는 불명예스러운 설문에서 왕좌의 자리에 앉았다. ‘악동’으로 불리는 하리는 총 412명의 지지를 받았다. 이는 지난해 K-1 WGP 결승전에서 바닥에 쓰러진 본야스키에서 스탬핑킥을 날려 실격패당한 이미지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하리는 파이터 본능을 가진 최고의 선수 1위(282명,17%)에도 올라 싸움꾼의 기질은 인정받았다.

한편 2009 K-1 WGP 파이널16의 빅매치로 꼽히는 아츠와 알리스타 오브레임(29,네덜란드)의 경기에서 예상 승자를 묻는 질문에는 40세 고령에도 불구하고 20년 가까이 최상위급 선수로 맹활약 하고 있는 미스터 K-1 피터 아츠가 1016명, 62%로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다.

K-1 월드 그랑프리 서울대회 파이널16은 오는 26일 서울 올림픽공원 제1체육관에서 열린다.

* K-1 월드 그랑프로 서울대회 파이널16 대진


파이널 16강
바다 하리 VS 자빗사메도프
루슬란 카라에프 VS 쿄타로
세미 슐츠 VS 다니엘 기타
에베르톤 테세이라 VS 싱크 하트 자디브
피터 아츠 VS 알리스타 오브레임
레미 본야스키 VS 멜빈 맨호프
에롤 짐머맨 VS 클라우베 페이토자
제롬 르밴너 VS 무사시

수퍼파이트
김태영 VS 카탈린 모로사누

스페셜 매치
임수정 VS 첸칭
임치빈 VS 타힐 멘치치

오프닝 경기
홍태성 VS 명현만
송민호 VS 김내철

[유준협 기자 / gom@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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