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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3일 '국기원 결전의 날’, 19명 참석한 임시이사회 개최

9월 23일 '국기원 결전의 날’, 19명 참석한 임시이사회 개최

23일 오전 11시 삼정호텔에서 이사회 공개 예정


지난해 6월 열린 국기원 임시이사회 현장


향후 국기원 이사회의 향방을 가늠할 수 있게 되는 임기 만료 이사들의 연장 여부가 9월 23일 결정된다.

국기원은 21일 강남의 봉우리 한식당에서 간담회를 열고 오는 23일 오전 11시 삼정호텔에서 19명(13명의 보선이사 포함)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이 자리에는 양진석, 안종웅을 제외한 17명 이사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국기원측은 “보선된 아사들과 기존 이사들 간에 안부를 묻는 정도의 가벼운 대화들이 오고갔다. 정식, 임시 이사회가 아니었기 때문에 임기 만료 이사들의 연장 여부 등의 무거운 소재는 다뤄지지 않았다. 다만 국기원 이사회 정상화를 위해 이사들이 해야 할 역할론에 대한 발전적인 말이 오고갔다”며 “참석한 이사들이 오는 23일 이사회에서 임기 연장에 대한 부분을 매듭짓자는데 어느 정도 합의를 본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9월 23일에 임기가 만료되는 이사는 모두 9명이다. 결국 이 9명 이사진들의 임기 연장 여부가 향후 국기원의 주도권을 가늠하게 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물론 임기 만료가 확정되는 이사들을 대신해 신규 이사들이 누가 선정되느냐는 문제가 남았지만, 당장 ‘세 싸움’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기 위해서는 누가 연장되느냐가 쟁점 사항이다.

임기 만료를 앞둔 이사는 이종우, 이장원, 김영환, 안종웅, 양진석, 이규석, 박현섭, 엄운규, 조영기 이상 9명이다.

한편 국기원은 그동안 비공개로만 치러져 왔던 이사회를 23일에는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국기원의 한 관계자는 “태권도계에서 아주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는 사안인 점을 고려해 이번에는 공개해야하지 않겠냐”고 전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종용으로 사표를 제출했다가 이번에 보선된 이사는 최창신, 이종우, 이장원, 김철오, 김영환, 한용석, 안종웅, 이종승, 양진석, 이승국, 이규석, 홍종관, 이근우 이상 13명이다.

[정대길 기자 / press02@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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