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edo
최신뉴스

크로캅, “진정한 타격제왕은 바로 나다”

산토스전 앞두고 승리에 대한 강한 자신감 드러내


UFC99에서 압도적인 경기를 펼치고 있는 미르코 크로캅


‘불꽃하이킥’ 미르코 크로캅(34,크로아티아)이 ‘불꽃 펀치’ 주니어 도스 산토스(25,브라질)와의 맞대결에서 스트라이커로서의 진면목을 보여주겠다고 호언장담했다.

크로캅은 UFC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비록 상대보다 10살이 더 많지만, 산토스가 나를 이길 수는 없을 것”이라며 “시합 경험과 공격 패턴 면에서 한 수 위다. 승리에 대한 갈망 또한 그 누구보다도 크다”고 자신의 우세를 전망했다. 이어 “산토스의 최대 강점은 복싱 실력”이라고 높이 평가하면서도 “그라운드로 가는 것을 두려워하고 복싱 위주의 경기를 펼칠 것이기 때문에 나에게 유리하다”고 타격가 다운 자신감을 드러냈다.

크로캅은 2001년 격투기에 데뷔했다. 프라이드에서 많은 강자들을 물리치고 챔피언에 등극하며 찬란한 전성기를 누렸다. 이후 많은 기대를 받으며 UFC로 진출, 현재 2승 2패를 기록 중이다. 최근 경기는 6월 무스타파 알 턱(36,영국)과의 시합이었으며, 상대를 화끈한 펀치 TKO로 꺾으며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하이킥을 완벽한 기술로 승화시켰다고 평가 받고 있으며, 그 특유의 하이킥은 트레이드 마크로 자리잡았다. 또한 미들킥과 왼손 스트레이트를 주무기로 한 화끈한 경기를 펼쳐 보이기로 유명하다.

이에 맞서는 산토스는 2006년 격투기에 데뷔했다. 노게이라와 앤더슨 실바, 료토 마치다 등이 속한 ‘팀 노게이라’ 소속의 기대주다. UFC 데뷔전인 UFC90에서 당시 세계 랭킹 5위에 꼽히던 파브리시오 베우둠을, 2009년 2월 UFC95에서 스테판 스트루브(21,네덜란드)를 각각 펀치 TKO 시키며 희대의 타격가 크로캅과 경기할 기회를 잡았다. 전진하며 어퍼컷을 적중시키는 전형적인 인파이터로 훅이 일품이란 평이다.

두 선수 모두 빠르고 민첩하며 신구 타격왕으로 꼽히고 있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도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점쳐지고 있다. 네임밸류 면에서 크로캅이 앞서지만, 산토스 또한 UFC 데뷔 이후 강자들을 초살 시키며 주목 받고 있어, 승부의 행방을 전혀 짐작하기 어렵다. 희대의 타격가의 부활이냐, 새로운 스타의 탄생이냐를 놓고 펼치는 이번 대결의 승자는 과연 누가될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유준협 기자 / gom@mookas.com]

<ⓒ무카스미디어 / http://www.mooka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