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edo
최신뉴스

TKB, 본선전 돌입… 승패 ‘예측불가’

TKB, 본선전 돌입… 승패 ‘예측불가’

대학팀과 지역팀 골고루 본선행


강력한 우승후보인 용인대의 예선전 경기 장면


장정 4개월간의 예선을 치른 택견배틀(TKB)이 드디어 본선 경기를 치른다.

지난 5일 40경기에 이르는 예선전을 끝낸 TKB는 오는 19일 오후 4시 서울 인사동 문화마당에서 열리는 8강 1차전 ‘서울종로 vs 성대명륜’ 경기를 시작으로 본선에 돌입한다. 올해 본선에는 서울종로와 성대명륜을 비롯해 경기대, 성대율전, 서울중구, 용인대, 경북성주, 고려대가 올랐다.

올해 TKB는 예선전부터 본선진출 팀을 가늠하기가 힘들었다. 도기현 결련택견협회 회장은 “예선전부터 치열한 승부가 이어졌다. 올해 택견배틀은 본선 티켓을 놓고 마지막 날까지 접전을 벌였을 정도다. 본선 또한 어느 팀이 승리한다고 감히 말할 수 없다. 실력이 너무 평준화됐다. 하지만 대학팀과 지역팀이 골고루 분포되어 열기와 관록의 싸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우승후보로 꼽히는 팀은 대학팀에서는 경기대와 용인대가 가장 유력하다. 지역팀에서는 경북성주가 단연 1순위이라는 평가다.

먼저 경기대는 멤버부터 쟁쟁하다. MVP후보로도 꼽히고 있는 이천희를 비롯해 윤성군, 김성용 등이 버티고 있다. 특히 이천희는 최근 가장 물오른 실력을 선보이고 있다. 여기에 올해 TKB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도 기록하지 않았다. 젊은 패기와 탄탄한 선수층이 경기대의 강점이다.

경기대의 대항마로는 ‘다크호스’ 용인대가 손꼽힌다. 용인대는 지난해 3위를 기록하며 파란을 일으켰다. 올해도 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팀이다. 천하제일 택견꾼에 오른 이건희를 필두로 차승현의 상승세가 무섭다. 또한 이건희는 천하제일 택견꾼 선발전에서 이천희를 꺾은 바 있다. 이로 인해 두 선수의 재대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영원한 우승후보 경북성주다. 경북성주는 지난해 못 이룬 꿈을 올해 실현시킨다는 각오다. 팀원 전체가 오랜 수련생으로 제대로 실력의 고(高)평준화를 갖춘 팀이다. 8강에서 고려대를 꺾고 준결승에 오를 경우 용인대와 대결할 가능성이 높다. 경북성주와 용인대가 맞붙을 경우 본선 최대의 ‘빅뱅’이 될 전망이다.

[김성량 기자 / sung@mookas.com]

<ⓒ무카스미디어 / http://www.mooka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