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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 “WTA, 단증 맡겨라” WTF총재 후보자에 공개질의

국기원, “WTA, 단증 맡겨라” WTF총재 후보자에 공개질의

국기원 추천인사 WTF에 부총재 1인, 집행위원 1인 당연직으로 해달라 요청


국기원 입구 전경. 아래는 5일 발송된 공개질의서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이 세계태권도연맹(WTF) 선거에 슬그머니 발을 들였다.

16일 국기원이 WTF 총재 선거에 출마를 공식 선언한 4명의 입후보자들에게 공개 질의서를 지난 5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표면적으로는 4명의 후보에게 국기원의 요구조건을 들어 줄 수 있는지 여부를 타진하는 것이지만, 복안은 총재 선거를 염두한 국기원의 입지 강화용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공개 질의서의 핵심은 총 5가지다. 먼저 △세계태권도연맹의 공식 태권도 교육기관을 국기원으로 지정하여 기술개발 등 교육,연수의 단일화에 협조해 달라는 것 △WTF 혹은 WTF의 회원국들이 자체 태권도단증을 발급할 수 없도록 규정을 개정해, 국기원으로의 단증 통합을 이루자는 것 △국기원과 WTF 간에 협의기구를 설치할 수 있도록 제도를 도입하자는 것 △국기원이 추천하는 인사 2명을 WTF 부총재 1인, 집행위원 1인에 포함시키자는 것 △WTF와 협조를 통해 국기원 지부를 설치하자 것 등이다. 이날 국기원측은 공개질의서를 통해 “WTF 총재 선거와 관련하여 향후 국기원과 유대강화 및 태권도 발전을 위한 후보들의 태권도 정책 방향에 대한 질의와 답변을 요청하며, 후보들이 입장을 밝혀 주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물론 다섯 사항 모두 중요하지만, 국기원이 가장 초점을 맞춘 부분은 바로 세계태권도지도자아카데미(WTA) 항목이다. 지난 2008년 12월 15일 터키 앙카라에서 열린 집행위원회에서 ‘세계태권도연맹의 공식 교육기관으로 세계태권도아카데미(WTA)를 한국에 둔다’는 규정을 제정한데 따른 국기원측의 '대WTF 압박용'인 셈이다. 국기원의 이근창 사무처장은 “공개 질의서의 성격은 WTF와의 공조관계를 유지하기 위함이다. 물론 여러 사안이 있지만, 중요한 것은 WTA의 역할을 국기원이 충분히 해낼 수 있다는 것이다”고 전했다.

국기원 단증으로의 통합을 위한 구체적인 요구사항도 있었다. 국기원측은 WTF 경기규칙 4조 3항 선수자격에 나와 있는 ‘국기원 또는 세계태권도연맹 단증 소지자로 한다’와 관련해, WTF 단증소지자라는 조항은 WTF 규정 1조 6항에 명시된 ‘WTF는 무도태권도의 본산인 국기원이 철학, 기술개발 및 승품단 심사 업무를 관장함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라는 것과 상충된다고 지적했다. 이 때문에 태권도 단증 발급에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결국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가맹 국가 협회에서 태권도 단증을 발급할 수 없다’는 규정개정을 통해 무도 태권도를 활성화 하는 것이 대안이라고 전했다.

국기원이 4명의 WTF 총재 선거 후보자들에게 보낸 이 공개 질의서에 대한 답변은 늦어도 차주 내로 도착할 전망이다.

[정대길 기자 / press02@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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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국자 2009.09.16
다들 화해도 했으니 싸우지 말고 태권도의 평화를 지켜주세용~~
능력 없어도 남잘되는꼴 못봐 2009.09.16
이근창 은 능력은 없으면서 과욕으로 똘똘 뭉친 인간 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뻔뻔하게 드러내고있다. 국기원에서 는 못할일도 남들이 한다니 배가 아픈 상황 "임기가 만료되는 이사들 연장"이라니 그렇게 물귀신 처럼 해먹으려고 하니, 인력으로 도저히 쫓아 낼수없는 것이면 국기원 이사들 길가다 교통사고로 다 죽어버리라고 매일 기도해야하나? 제발좀 사라져주라 !!! 어디서하든 태권도 발전에 도움이된다면 국기원의 임무는 그를 지원 하는것이지 밥그릇 챙기기 가 아니다.
이제까지 국기원이 한일이 뭔데 2009.09.16
이제 까지 한일도 별로 없으면서 세계연맹총재 선거를 앞두고 제몫챙기려하네. 아직도 정신 못차리는 국기원, 문제있는 인사들 다 물러나면 동의하겠지만 그렇치 않다면 세계연맹니나 진흥재단이 뭉쳐서 버릇을 가르켜야 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