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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츠 쇼타임, ‘타격괴물’ 멜빈 맨호프 '뜬다'

헌터를 18초 만에 눕힌 괴력의 사나이


멜빈 맨호프가 출전하는 잇츠 쇼타임의 공식포스터


무자비한 타격괴물로 불리는 멜빈 맨호프(33,네덜란드)가 유럽최고의 입식격투기 ‘잇츠 쇼타임’에서 펼친 활약상이 국내 방송에 뜬다.

남성 글로벌 채널인 FX는 지난 8월 29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타격괴물’ 맨호프와 2008년 K-1 헝가리대회 우승자 라츠 데네스가 월드 챔피언 자리를 두고 격돌한 경기를 방송한다.

이번 잇츠 쇼타임에서의 대결은 맨호프가 지난 8월 11일 'K-1 월드 그랑프리 2009 도쿄'에서 정강이 부상으로 4강 진출이 좌절된 후 처음으로 펼치는 경기다. 팬들은 돌아온 괴물 파이터의 행보에 많은 궁금증을 자아냈다.

맨호프는 빠른 스피드와 강력한 펀치력을 지녔다. 지난해 12월 'K-1 다이너마이트' 에서는 ‘맷집왕’ 마크 헌트를 1라운드 18초 만에 KO시키는 등 자신보다 큰 헤비급 선수들을 꺾는 저력을 과시하며 무서운 강자로 떠올랐다. 오는 26일 ‘K-1 월드 그랑프리 2009 서울 파이널 16’에도 이름을 올리며 국내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이에 맞선 라츠즈는 국제스포츠공수도협회(ISKA) 무예타이 유럽챔피언이다. 탄탄한 무예타이 실력을 기반으로 ‘2008 K-1 헝가리대회’에서 우승을 거두며 격투기의 새로운 복병으로 떠올랐다. 최고의 주먹을 지닌 맨호프를 상대로 무예타이 특유의 화려한 다리공격을 주 무기로 내세우는 라츠즈의 이번 격돌은 ‘최고의 펀치와 킥의 만남’으로 비유되고 있다.

이 경기 이외에도 주목할 경기는 아틸라 카라치와 비욘 브레기의 맞대결이다. ‘K-1 헝가리대회’ 2회 우승자(2005, 2006) 카라치와 ‘2006년 K-1 유럽예선’ 우승자 브레기의 대결이 최종경기로 치러진다. 최근 경기에서 3연패의 쓴맛을 본 브레기가 카라치를 상대로 챔피언의 자존심을 걸고 격돌한 이번 경기는 챔피언 대 챔피언의 맞대결로 팬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잇츠 쇼타임은 K-1의 오랜 협력사이자 네덜란드에서 입식격투기의 신흥 메이저로 부상하고 있는 단체다. 이 경기는 19일 밤 10시에 독점으로 녹화 중계된다.

[이석제 기자 / photo@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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