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원 긴급임시이사회 소집, 13명 이사 보선 여부 결정

9월 23일 이사 임기만료 인사들에 대한 연임 여부도 논의

국기원 외부 전경
국기원 정상화를 위한 긴급임시이사회가 16일 국기원 원장실에서 열린다. 엄운규 이사장이 직접 소집한 이사회이며, ‘사표를 낸 13명의 이사에 대한 보선 여부’가 주요 안건이다.
15일 국기원측은 “엄운규 이사장이 직접 참여하는 이사회다. 기존 6명의 이사들이 참여한다”며 “이 자리에서 13명의 이사에 대한 보선 여부가 결정될 것이다. 상당히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현 국기원 재적이사는 엄운규 이사장을 포함해 박현섭, 송상근, 송봉섭(이상 상근이사), 이승완, 조영기(가나다순) 등이다.
이번 긴급 이사회 개최 배경은 7월 6일 엄운규 이사장이 제기한 ‘보선 이사회 결의 무효 소송’과 ‘보선이사에 대한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이 ‘각하’ 된데 따른 것이다. 정확하게는 지난주 홍준표 대한태권도협회 회장을 포함한 6명의 보선이사들이 일괄사표를 제출하며 양측의 대립구도가 무너졌다. 이 때문에 엄 이사장측이 사표를 낸 13명의 이사들을 다시 보선해 19명 정족수를 채워 이사회를 정상화 시키겠다는 것이다.
한편 이번 임시이사회에서는 9월 23일 이후에 국기원 이사 19명(사표 낸 13명 이사가 보선될 경우) 중 임기가 만료되는 9명의 이사들에 대한 연임 문제도 논의될 예정이다. 이날 임시이사회는 비공개로 치러진다.
[정대길 기자 / press02@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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