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연맹 경기규칙 개정 토론 중계(3)
22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진행된 경기규칙 개정을 위한 세미나를 그대로 중계한다. 이 기사는 세계태권도연맹 이 내놓은 개정안과 현행 규정, 토론 요지를 정리한 것이다. 관심 있는 분들이 새로운 경기규칙 개정 방향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편집자 주>
2편에서 이어짐
개정안 6. 경기결과 판정
경기시간의 개정에 의거하여, 경기 결과 판정의 기준도 달라져야 한다.
현행규정(제15조 우세의 판정)
15-3. 판정승: 우세의 기준은 경기의 주도권으로 한다.
주-(3) 우세의 기준은 경기의 주도권으로 한다. 위 15조 1항의 기준으로도 우세를 결정할 수 없을 때는 경기의 주도권으로 우세를 결정한다. 이 때 경기의 주도권이란, 공격적인 경기 운영으로 상대 선수에 대한 기술적 지배를 하는 것을 말한다. 경기 주도권에 대한 판단의 기준 순위는 아래와 같다.
개정안
15-3. 우세승 기준
1)다득점 우세 2)회전 수 우세 3)패시브 여부 4)공격 횟수
**우세승 판정방법: 회전 당 공격 횟수(차기, 지르기)를 많이 한 선수에게 우세승을 선언하는데 기록석에서는 공격적인 기술 횟수를 기록한다.
개정안 7. 기술위원장 제도 도입
경기 진행 중에 발생하는 운영, 규칙의 명백한 적용 착오 발생시 주, 부심 1인 이상의 요청에 의해 심판 간의 합의조정 후 기술위원장에게 기술자문을 요청하여 판정에 참고로 한다. 단, 득점, 경고, 감점 사항은 제외한다.
현행규정(제20조. 심판원)
3.판정의 책임: 심판 판정은 절대적인 것이며, 소청위원회에 대하여 책임을 진다.
개정안
3.판정의 책임: 심판의 판단으로 해결되지 못할 상황 발생시 기술임원의 판정을 최종적인 것으로 한다. 기술임원의 자격, 구성, 구성절차는 별도로 정한다.
※경기 규정 개정 외 태권도 경기 개선 방안
개선안 1. 주심의 갈려 선언 즉시 기록원이 시간 중지
경기 규정 개정의 궁극적 목적이 보다 흥미있는 경기 유발을 위한 것임을 감안할 때 2분 4회전의 상한득점제를 도입함으로써, 경기 시간을 단축하는 대신, 주심의 갈려 선언 등 불필요하게 경기를 지연시키는 경우를 최소화시키고 실제로 경기 시간만 적용한다는 것이다.
주심의 갈려 선언과 동시에 즉각적으로 기록원이 시간을 정지시킴으로써, 갈려 선언 후 다시 시간을 선언하는 불필요한 절차를 생략할 수 있게 하고 현행 많이 지적되고 있는 주심의 불공정한 경기 운영을 사전에 차단시킬 수 있게 되며 또한 리드하고 있는 선수의 소극적 경기 운영에 대한 대안의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경기 시간 갈려 동시에 시간을 정지하고 계속 선언부터 계측. 단, 스탠딩다운, 넉다운으로 인하여 카운트할 때는 경기 시간에 포함시킨다. 반칙의 선언 시는 시간을 정지시킨다.(축구에서는 선수의 부상 등 경기장 내에서 일어나는 경미한 사항은 경기 시간에 포함시키지만, 농구에서는 파울과 동시에 경기 시간이 중지되고 아웃 오브 바운드 시작과 함께 경기 시간이 계측된다. 태권도 경기도 이러한 개념이다.)
개선안 2. 보호구 및 장비 개선안
1.몸통보호구
1) 쇄골 보호 기능 강화, 2) 칼라 변경, 3) 주먹 표시(안), 4) 득점 표시(안)
2.헤드기어
1) 얼굴 현행처럼 지나치게 덮지 않도록, 2) 패션 가미
3.팔다리보호대
1) 다리보호대의 경우, 고정되지 않아 경기가 자주 중단되는 원인이 되고 있다. 개선 필요.
4.낭심보호대
1) 남녀의 다른 신체 구조상 같은 보호대 착용은 비효과적. 여성 전용 보호대 도입(필드하키에서 사용하는 패드 부착)
5.전광판
1) 차등점수제 적용시킬 수 있도록 개조, 2) 정사각형 모양 제작으로 4면에서 관람 가능하도록.
개선안 3. 기술용어 및 해설집 정리
1.기술별 용어를 경기규정집 부록으로 삽입
2.판정 위한 해설집의 정기적 업데이트
개선안 4. 주심 수신호 축소 및 단순화
심판 수신호 시 보조수신호로 이유 설명 후 경고 수신호 시행하는 방안
개선안 5. 심판 교육 및 경기지도자 교육
실전에서 주심 및 부심의 자질 문제가 자주 거론되면서, 현행 시행되고 있는 심판보수교육의 강화 및 일정 기간 보수교육을 받지 않은 심판에 대해서는 심판으로서의 대회 참가를 금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또한, 심판뿐 아니라 경기지도자의 자질 향상도 급선무이며 교육을 정례화해야 한다.
이에 따라, 2002년 1월 중에 대륙별로 심판보수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제주도 세계선수권대회 시 경기지도자교육을 실시해야 한다는 여론이다.
개선안 6. 선수 및 주심의 위치 표시
태극 문양을 경기 지역 정중앙에 삽입하여 청, 홍 선수를 각각의 색 바탕 위에 서게 하고 주심이 중앙에 서게 함으로써 태권 사상을 표현할 수 있다.
개선안 7. 인기 있는 종목으로서의 태권도 경기
1.시청자를 위한 개선점 모색-KBS와 협조하여 중계메뉴얼 제작
2.전광판 등 경기장 내 장비의 현대화 및 마케팅을 위한 사전 준비. 조명, 소리음, 관전시야 확보 개선
4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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