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원로사범, 태권도공원 조성 기금 기부
소액이지만 해외 사범들의 마음 느껴져

송동근 사무총장(왼쪽)과 박재수 사범이 기부증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해외 원로 태권도사범이 태권도공원에 대한 높은 기대감과 함께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이대순)에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그 주인공은 지난 4일 태권도의 날 및 태권도공원 기공식 참석차 방한한 미국 캘리포니아 주 이스트 콜로라도의 박재수 사범과 켄사스 주 “Kim’s Taekwondo Pavilion"태권도장 명예관장인 김남석 원로사범이다. 두 원로사범은 9일 진흥재단을 방문해 각각 US $800, US $100를 기부했다.
두 사범은 이번 태권도의 날 및 태권도공원 기공식에 해외 원로사범으로 초청됐다. 이날 전라북도 무주 태권도공원을 방문한 후 세계 태권도 성지 조성 사업에 대하여 무한한 자긍심과 감동을 받았다. 이에 소액이지만 ‘태권도공원조성 기부금’을 진흥재단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재수 사범은 1972년부터 1978년까지 경찰청 무도사범과 대통령 경호실 태권도 지도사범을 지냈다. 이후 1979년 미국으로 건너가 현재 일리노이 주에서 라이온스 태권도장을 운영하고 있다. 김남석 사범은 1969년부터 1988년까지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경찰청 태권도 교관생활을 했다. 현재는 미국에서 사범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이들 사범 외에 Ken Min 박사 등 8명이 해외 태권도 보급,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3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유인촌)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이석제 기자 / photo@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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