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아인올림픽] 부상투혼 김민재, 태권도 첫 금메달 획득
대만의 린붜총 상대로 5대 2 승리
한국의 김민재(21.신성대)가 7일(한국시간) 국립 타이페이교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21회 타이베이 농아인올림픽 태권도 남자 -68kg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농아인올림픽에 태권도가 처음으로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뒤 거둔 터라 대한민국의 첫번째 금메달리스트로 기록됐다.
김민재는 부상에도 불구하고 이를 악물고 뛰었다. 준결승 경기 도중 오른발 통증이 시작됐음에도 묵묵히 경기에 임했다. 결승전에서는 경기를 잠시 중단해야할 정도로 극심한 통증이 나타났음에도 상대 린붜총(27. 대만)을 맞아 한 수 위의 기량을 선보이며 5-2로 승리했다.
이보다 앞서 6일 열린 여자 -49kg급의 배이슬(18,관악고)은 동메달을 따냈다. 배이슬은 준결승에서 대만의 첸이춘에게 0 대 1로 아쉽게 패하기는 했지만 3,4위 결정전에서 크리스티나 코지아코바에게 7 대 1로 기권승을 거두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석제 기자 / photo@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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