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넷, 호키태권도와 전격적인 제휴(2000.4.20)
태권도계 최초의 On-Line 과 Off-Line 의 결합
태권도 전문 인터넷 사이트로 태권넷이 지난 18일 여의도 한국 보이스카웃연맹 10층 대회의실에서 태권도 전문 컨설팅 업체 호키태권도와 전략적인 제휴를 위한 조인식을 가졌다. 조인식은 양측대표 및 태권도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제휴배경과 공동제휴 방향 그리고 21세기 태권도의 비전 등에 대한 발표등 2시간 동안 활기찬 분위기 속에 진행이 되었다. 김진원 호키 태권도 소장은 "이번 제휴가 태권도 발전에 한 몫을 했으면 한다" 며 "종주국으로서 진면목을 보여 주고 싶다" 고 조인식 소감을 밝혔다.
태권넷는 전 세계 70여 개국의 네티즌을 확보하는 등 태권도 정보화의 선두에 선 인터넷 기업이며, 호키태권도는 태권도 교육프로그램, 도장 경영 컨설팅 등으로 태권도계에서 자리매김을 한 기업. 이번 제휴는 태권도계 최초로 On-Line 과 Off-Line 의 만남이라는데 그 의미가 매우 크다. 이로서 양사는 각각 부족했던 점을 매울 수 있게 되어 그 시너지 효과 또한 엄청나리라고 예상이 된다.
이번 태권넷과 호키 태권도가 전략적으로 제휴를 하게 된 배경은 태권도계의 정체가 가장 큰 이유이다. 세계가 21세기를 향해 글로벌화, 정보화, 전문화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데 반해 태권도계는 그런 변화를 마치 다른 세상이 이야기쯤으로 치부하고 있기 때문이다. 태권넷의 이승환 소장은 "세계적으로 인터넷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태권도 산업분야의 경쟁력을 위해서 전문가 집단이 필요한 시기" 라며 "이러한 시대적인 흐름을 한 번 놓치면 영원히 뒤쳐지게 된다" 고 제휴 배경을 설명했다.
앞으로 두 회사는 정보 인프라와 콘텐츠를 바탕으로 하여 사이버 유통, 관광 및 문화 이벤트 그리고 제품개발 등에 대한 공동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21세기 태권도 문화시장에서 종주국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관련사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하여 관련된 부분에 대한 지속적인 제휴를 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조인식은 태권도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 특히 태권도 컨설팅업계에서는 호키태권도의 정보 인프라에 대해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컨설팅업체에 정보 인프라는 필수적이라는 사실을 놓고 볼 때 태권넷 이라는 태권도 인터넷 선두주자의 협력 체계는 상당한 파장을 몰고 올 것이 불 보듯 뻔한 일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 제휴에 대해서 한 태권도계 교수는 "태권도가 좀 더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필요한 부분이다" 라며 "이런 것을 계기로 태권도계가 더욱 활기를 띄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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