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 '신예' 오브레임, 백전노장 아츠와 격돌
K-1 WGP 서울 파이널16 확정 대진 발표

알리스타 오브레임(왼쪽)과 피터 아츠
바다 하리(25,모로코)를 꺾으며 일약 스타로 떠오른 알리스타 오브레임(29,네덜란드)이 챔피언에게 무너진 자존심 회복을 위해 K-1 월드그랑프리(K-1 WGP)에 재도전한다.
FEG는 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6일 서울 올림픽공원 제1체육관에서 열리는 K-1 WGP 서울 파이널16의 전 대진을 발표했다. 이번 대진에서 단연 돋보이는 것은 오브레임과 피터 아츠(38,네덜란드)의 격돌이다. 두 선수의 대결은 K-1 신예와 백전노장의 대결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먼저 오브레임은 최근 표도르가 이적한 스트라이크포스의 챔피언이다. 하지만 K-1에서 치른 경기는 단 2경기뿐인 완벽한 신예다. 지난해 K-1 다이너마이트에서 하리를 상대로 화끈한 KO승을 거두며 종합격투기 챔피언의 강함을 여지없이 보여줬다. 하지만 지난 3월 K-1 WGP 요코하마대회에서 레미 본야스키(33,네덜란드)에게 다운을 내주며 판정패를 당했다.
반면 오브레임의 상대인 아츠는 말이 필요 없는 K-1의 ‘터줏대감’이다. 1993년 K-1에 처음 진출해 매년 경기에 참가한 K-1의 산증인이라고 해고 과언이 아니다. 더불어 총 입식타격 122경기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소유하고 있다. 이로 인해 K-1에서 ‘반짝’ 스타로 떠오른 오브레임에게는 어려운 경기일 수밖에 없다.
이밖에도 하리는 K-1 WGP에 첫 출전한 자빗 사메도프를 상대로 경기를 치른다. 지난해 챔피언인 본야스키는 멜빈 마누프와 경기를 치른다.
K-1 월드그랑프리 2009 서울 파이널 16 확정 대진
피터 아츠 vs 알리스타 오브레임
세미 슐트 vs 다니엘 기타
바다 하리 vs 자빗 사메도프
레미 본야스키 vs 멜빈 마누프
제롬 르 밴너 vs 무사시
루슬란 카라예프 vs 쿄타로
에롤 짐머만 vs 글라우베 페이토자
에베르톤 테세이라 vs 싱크 하트 자디브
* 수퍼파이트
김태영 vs 카탈린 모로사누
[김성량 기자 / sung@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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