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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청, 상무 상대로 경고 하나 차이로 우승

영천시청, 상무 상대로 경고 하나 차이로 우승

여자부 하동군청 우승 차지해


27일 펼쳐진 영천시청과 상무의 결승전 경기 장면


영천시청이 실업최강전 겨루기 남자 5인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영천시청은 27일부터 4일간 강원도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2009한국실업태권도최강전 전국태권도대회 남자 5인 단체전 결승전에서 상무를 간발의 차로 누르고 승리했다.

두 팀의 경기는 일진일퇴를 거듭하는 명승부였다. 영천시청은 4강에서 21 대 17로 성남시청을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인 상무와의 경기는 힘겨웠다. 이를 증명하듯 경기 종료 직후 두 팀의 득점은 17 대 17이었다. 하지만 상무는 경기 도중 3개의 경고를 받았고, 결국 경고 2개를 기록한 영천시청에게 우승을 내줘야했다.

임영호 영천시청 코치는 “상무는 언제나 어려운 팀이고 우승후보다. 선수층이 두껍고 모든 선수의 실력이 검증되어 있기 때문이다. 선수들이 너무 잘해줘서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특히 결승에서 고준호와 이우리나라 선수가 잘해줬다. 이 분위기를 이어 내일 개인전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여자부는 하동군청이 청주시청을 꺾고 우승했다. 하동군청은 4강에서 황경선, 김수양 등이 속한 ‘강력한 우승후보’ 고양시청을 상대로 1점차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 이어 청주시청과 치른 결승전은 20 대 16으로 가볍게 승리했다.

하동군청 임홍택 감독은 “선수들이 한발 한발 온 힘을 다해 경기를 펼쳐 100%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었던 것 같다. 항상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스스로 열심히 훈련한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강원도 태백 = 김성량 기자 / sung@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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