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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F, OVEP실천 위한 ‘태권도인 신조’ 발표

WTF, OVEP실천 위한 ‘태권도인 신조’ 발표

세계 태권도인이 생활 속에서 실천


2009 WTF 올림픽 가치교육 국제포럼에서 우징궈 IOC위원이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WTF)이 올림픽 가치교육 실현을 위한 ‘태권도인 신조’를 발표했다.

WTF는 세계청소년태권도캠프 첫째 날인 6일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09 WTF 올림픽 가치교육(OVEP) 국제포럼’에서 장시간의 토론을 펼쳤다. 이번 토론을 통해 WTF는 태권도인을 위한 새로운 신조, ‘서울 선언문’에 합의했다. 이 선언문은 전 세계 태권도인이 생활 속에서 OVEP를 실천해 나갈 수 있는 조항을 포함하고 있다.

합의는 많은 체육계 인사들에 의해 이뤄졌다. 먼저 현 IOC 국제협력개발국장 겸 문화교육국장인 시톨레(전 짐바브웨 IOC위원)와 우징궈 IOC위원(대만, 국제복싱연맹 회장)이 주제를 발표하고 토론에 참석했다. 이외에도 ATU, KTA, TPE 임원과 각 대학교수 및 중등학교 체육교사들이 자리를 메웠다.

이번 서울 선언문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WTF의 특성에 알맞은 OVEP를 개발한 것을 높이 평가하고, 이를 전 가맹국에서 실천하도록 권고하고 △올림픽 이념의 교육과 청소년을 위한 세계태권도청소년캠프는 매우 유익한 행사로 매년 발전시켜 나가도록 한다 등이 중점이다.

서울 선언문 전문


1. ISF인 WTF가 그 특성에 알맞은 OVEP를 개발한 것을 높이 평가하고 이를 전 가맹 회원국을 통하여 실천해 나가도록 권고한다.
2009 WTF 올림픽 가치교육 국제포럼에서 우징궈 IOC위원이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2. 한국의 중등학교 체육교사들은 88 서울 올림픽 개최 국가로서 학교 교육을 통하여 올림픽 이념을 구현해 나갈 것을 다짐하였다.

3. 태권도 정신과 올림픽 이념은 동일하며, 다만 그 표현과 실천요령에 있어 문화적 차이가 있을 뿐임을 확인하고 태권도를 통해 OVEP를 실천하는 방법으로 다음과 같은 태권도 수련자의 신조를 채택하여 전 세계 태권도인들이 실천해 나가도록 권고한다.
① 나는 몸과 마음을 튼튼하게 가꾸어 의롭게 산다.
② 나는 부모에게 효도하고, 가족을 사랑한다.
③ 나는 스승과 어른을 공경하고, 친구와의 신의를 지킨다.
④ 나는 이웃과 지역사회에 봉사하며, 나라에 충성한다.
⑤ 나는 자연과 함께하며, 인류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한다.

4. 올림픽 이념의 교육과 청소년을 위한 태권도 교육프로그램으로서 세계태권도청소년캠프는 매우 유익한 행사로 평가하고 이를 매년 계속 발전시켜 나가도록 권고한다.

[김성량 기자 / sung@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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