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도 경기 전자호구 장착', 라저스트 순회 시연회 GO
한국검도연맹, 9월 문체부장관배 대회에서 2개 부문 사용할 예정

한 검도 도장에서 라저스트 전자호구를 착용하고 경기를 하고있다
라저스트스포츠가 9월에 있을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 검도대회에서의 전자호구 사용을 앞두고, 순회 시연회를 진행중이다. 시연회는 지난달 27일부터 시작했으며, 8월 30일까지 약 30여개의 일부 한국검도연맹(회장 김종운) 소속 검도장을 대상으로 하고있다.
이번에 사용되는 검도 전자호구는 태권도에서 사용되는 전자호구와는 차이가 있다. 라저스트스포츠의 최덕희 이사는 “기존 태권도 전자호구가 몸통센서와 발센서의 접촉을 중시했다면, 검도 전자호구는 사전에 머리, 몸통, 손 등에 부착된 센서를 타격하는 강도만을 가지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센서끼리의 접촉이 아닌 '강도'만을 중시하겠다는 것으로 최근 제 32회 연세대학교총장기 전국남녀고교 태권도대회에서 사용된 KP&P전자호구와 유사한 시스템이다.
시연회가 마무리 되면, 오는 문체부대회에서 두 개의 출전부문에 전자호구를 도입할 계획이다. 최 이사는 “당초 전 경기를 사용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일선 검도인들에게 적응 기간이 필요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서두르지 않겠다”며 “현재 한국검도연맹 내부적으로는 향후 열릴 전국 규모의 대회 등에서 전 경기에 전자호구를 사용하기로 결정한 상태”라고 말했다.
[정대길 기자 / press02@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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