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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F 랭킹제 최대 수혜 임수정, 세계선수권 최상 시드

WTF 랭킹제 최대 수혜 임수정, 세계선수권 최상 시드

9월 WTF 세계랭킹 대한민국 남자 2명, 여자 4명 체급별 1위 차지


7월 31일 공개된 WTF 세계랭킹 여자-62kg급.


임수정(23,수원시청)이 오는 10월 14일부터 18일까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최상의 시드배정 혜택을 누린다. 현재 총 6명의 한국 선수가 WTF랭킹 1위에 올랐지만, 임수정만이 유일하게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가지고 있다.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WTF)이 7월 31일 공개한 WTF 세계랭킹 자료에 따르면, 여자 -62kg급 임수정이 100.00점(베이징올림픽 금메달)으로 각 체급 상위 25%에게 주어지는 시드배정 혜택을 누릴 것으로 확인됐다. 2위 세르게이 카린(캐나다)은 60.00점을 획득해 세계선수권 전까지 사실상 임수정의 유리한 시드배정은 확정적이다.

이외에도 '별들의 전쟁'이라 불리는 여자 -67kg급에서는 110.00점을 획득한 황경선(23,고양시청)이 1위를 재탈환했다. 지난 7월까지만 해도 WTF랭킹 2위였던 황경선이 춘천오픈국제태권도선수권대회(이하 춘천오픈)에서 금메달을 획득함에 따름이다. 앞서 1위를 고수하던 멕시코의 마리아 에스피노자(107.56)와는 2.44점으로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선수들의 관심은 8월에 열리는 국제대회로 집중되고 있다. 8월에 열리는 제9회 아프리카태권도선수권대회와 제1회 아시아마샬아츠게임, 제5회 코리아오픈태권도대회, 코스타리카오픈태권도대회 그리고 브리티시오픈태권도대회 등의 결과에 따라 근소한 점수 차를 기록 중인 상위 랭커간의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세계선수권을 앞둔 9월에는 WTF 주최 및 승인대회가 없다.

여기에 여자 -52kg급의 장은숙(26,인천시청)은 월드컵대회 우승으로 50.00점을 획득해 1위에 올랐다. -73kg급 오혜리(한체대)도 월드컵 우승에 이어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도 정상을 차지하며, 총 68.00점을 획득 1위를 차지했다. -57kg급 오나리(한체대)는 2위에 올랐다. 남자부에서는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68kg급의 손태진(21,삼성에스원)과 +87kg급의 차동민(23,한국가스공사)이 100.00을 획득해 각각 1위를 지키고 있다.

8월 WTF랭킹은 지난 7월에 열린 “2009 하계유니버시아드”(G3등급)와 춘천오픈국제태권도선수권대회(G1등급)와 마카비아경기대회(G1등급) 성적을 합산한 것이다.

한편 지난해 베이징올림픽 출전으로 관심을 모았던 아랍에미레이트(UAE)의 공주 마이타 알 막툼(Maitha Al Maktoum)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베이징올림픽 출전 포인트로 지난 6월 3위를 기록했지만, 7월 8위, 이번 8월에는 9위로 하락했다. 막툼 공주는 오는 8월 6일부터 11일까지 서울과 무주에서 펼쳐지는 ‘제1회 세계청소년태권도캠프’에 팀 단장 자격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정대길 / press02@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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