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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투기전문가, 일마츠-권아솔 전 5:5로 '박빙’

“일마츠의 공백 기간은 승패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세르칸 일마츠(왼쪽) 권아솔


격투기전문가들이 ‘세르칸 일마츠 대 권아솔’의 대결은 박빙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무신은 24일 격투기전문가들을 통해 일마츠와 권아솔의 경기 결과를 점쳤다. 격투기계의 하일성으로 불리는 5인의 해설가(이동기, 천창욱, 김남훈, 김대환, 정은천)는 “두 선수의 경기는 5 대 5, 승리를 점치기 힘들다”고 입을 모았다.

이동기(MBC ESPN 해설위원)

“K-1을 본 사람이라면 MAX에서 일마츠의 실력을 기억할 것이다. 일마츠는 거리를 두면서도 폭발력있는 공격을 구사하는 스타일이다. 권아솔에게는 쉽지 않은 상대일 것이다. 하지만 일마츠는 공백이 있다. 때문에 경기를 계속해 온 권아솔의 감각이 앞설지도 모른다. 두 선수 모두 위험한 경기가 될 것이다. 다만 룰이 입식이라는 점에서 권아솔이 절대적으로 불리하다.”

천창욱(CMA코리아 대표)

“권아솔은 1회 대회 때 권민석을 상대로 패했지만 타격적인 부분에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일마츠를 공략 하려면 권민석 전보다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권아솔에게 필요한건 끝없는 압박! 전진, 또 전진, 전진만이 필요하다. 일마츠는 공백기간과 트레이닝 부재가 아쉽다. 거친 야생마와 같은 권아솔의 경기라 예상이 어렵다. 예상은 5 대 5다.”

김남훈(수퍼액션 해설위원)

“정말 기대 되는 경기다. 누구의 승리를 점칠 수는 없다. 굳이 승패를 나누라고 한다면 ‘팔은 안으로 굽는 것’이니까. 일단 권아솔 선수의 터프함이 일마츠의 디테일을 이기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그런 느낌이 든다.”

김대환(XTM 해설위원)

“일마츠은 K-1에 출전한지 꽤 오래 시간이 흘렀다. 당시 일마츠는 순간 발차기도 무섭고, 스텝도 상당히 빨랐다. 게다가 펀치력도 다른 선수에 비해 뒤지지 않았다. 하지만 그건 몸 상태가 최상이었던 K-1 맥스시절 이야기다. 지금은 어느 정도의 몸을 만들어 나오느냐가 관건이다. 전성기 기준으로 보면 권아솔 선수에게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다.”

정은천(포천 링사이드 관장)

“일마츠 선수는 ‘무신’의 컨셉에 가장 잘 맞는 선수다. 왜냐하면 태권도를 베이스한 K-1선수 중 가장 두각을 나타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입식경기에서 변칙적인 리듬을 근간으로 MMA선수들의 타격의 강함이 두드러지고 있다. 권아솔 선수 역시 그 선상에 있다. 권아솔이 정교한 펀치를 구사할 수 있다면 일마츠를 잡을 수 있지도 않을까.”

일마츠와 권아솔의 대결은 오는 26일 서울 올림픽공원 제2체육관(펜싱경기장)에서 열리는 무신 제2회 대회에서 펼쳐진다.

[김성량 기자 / sung@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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