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KP&P 전자호구 연세대학교총장기 사용

KP&P는 반자동 시스템, 연대총장기 이후 코리아오픈서 사용할 수도

제44회 대통령기 전국단체대항 태권도대회 경기 장면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연세대학교에서 열리는 연세대학교총장기전국태권도대회(이하 연대 총장기)에서 KP&P 전자호구가 공식 사용될 전망이다.
21일 대한태권도협회(회장 홍준표,KTA) 양진방 전무이사는 “연대총장기에서 KP&P 전자호구를 사용한다. 이미 수차례 필드테스트를 거쳤다. 좀 더 발전된 태권도 전자호구를 볼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연대 총장기에서 성공할 시에 코리아오픈 등의 메이저대회에서 사용될 가능성도 크다”고 밝혔다.
KP&P 전자호구는 ‘반자동시스템’이다. 호구에 일정 수치의 강도를 기입하면 공격 시 전광판에 측정 수치가 기록되며, 기준치 이상의 강도로 타격이 될 때에 부심들의 채점기에 진동이 전달된다. 부심들은 이를 토대로 몸통 득점을 결정하게 된다. 호구 자체의 무게가 가벼우며, 강도 측정이 기존 전자호구 제품과 비교해전혀 뒤떨어지지 않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KTA 최정호 심판위원장은 “KP&P를 두고 많은 관계자들이 상당기간 사용해왔던 라저스트 전자호구의 단점을 보완한 제품이라고 평가한다”며 “기입한 강도의 수치 이하로 타격이 되면 진동이 오지 않는다. 자칫 발생할 수도 있는 부심들의 실수를 보완해 주는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KTA는 22일 대통령기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3일차) 경기 종료 직후 KP&P사의 전자호구 테스트 이벤트를 개최한다. 23일에는 창 하이테크 엔지니어링사가, 24일에는 대도가 각각 시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하지만 아직 KTA 기술심의회 회의 결과 등의 도입 결정에 따른 막판 변수가 있을 수 있다.
[울산 = 정대길 기자 / sung@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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