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합기도경기연맹, 초대 회장으로 공형옥 추대

경기 체계화위해 대한합기도경기연맹 출범

대한합기도경기연맹 공형옥 회장(오른쪽)이 연맹기를 전달받고 있다
합기도경기 체계화를 위해 출범한 대한합기도경기연맹(KHF)이 초대 회장으로 공형옥(환경운동연합) 대표를 추대했다.
KHF는 18일 충남 아산레져호텔에서 열린 창립총회에서 공형옥 초대 회장의 취임식 가졌다. 공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회장으로서 많이 부족하지만 합기도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앞으로 선배들의 의견과 후배들의 충고를 겸허히 받아들이는 회장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형옥 회장은 현재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를 역임하고 있다. 앞서 제2기 전국대학교 학생회 의장을 맡았고, 연세대학교, 단국대학교, 숭실대학교에서 노동정책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에너지정책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날 출범한 KHF는 지난 5년간 한국대학합기도연맹(이하 대학연맹)으로 활동했다. 활동당시 15회의 전국대회를 개최하는 등 많은 업적을 남겼다. 이후 대학연맹은 사단법인으로 전환함과 동시에 공식명칭을 대한합기도경기연맹으로 바꿨다. 이는 합기도경기의 과학적인 연구와 체계적인 술기 개발을 위해서다.
앞으로 KHF는 대학대회에 국한됐던 체제에서 벗어나 대부분의 합기도경기를 관장하게 된다. 이를 위해 KHF는 산하단체로 대학합기도경기연맹, 중고합기도경기연맹, 초등합기도경기연맹도 함께 출범시켰다.
앞으로 KHF는 합기도경기에 관한 많은 일들을 하게 된다. 먼저 △합기도경기대회 관장 △경기 연구세미나와 기술강습회 △지도자, 심판, 경기지도자 교육 △경기를 통한 우수선수발굴 등을 맡는다. 경기이외에도 △국민생활체육진흥에 관한 사업 △전국 각 지부를 통한 청소년 선도활동 △국민건강 호신술 프로그램운영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앞서 열린 세미나에서는 허건식 교수(서일대)와 진성우 KHF 전무이사가 합기도의 발전방향에 대해 발표하며, 참가 임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김성량 기자 / sung@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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