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31명. 태극 1장 기네스 도전 성공
56개국 2,500여명 참가한 춘천오픈국제태권도대회 개막

11일 오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태극 1장 기네스 도전 모습
11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09 춘천오픈태권도대회 개막식에서는 아주 특별한 일이 벌어졌다. 2,431명의 태권도 수련생들이 태극 1장을 동시에 시연하는 기네스 신기록에 도전한 것이다.
이날 시연은 남승현 국기원 시범단 단장의 구령에 맞추어 약 4분여 동안 진행됐다. 품새 시연을 지켜보던 8,000여명의 관중들은 마지막 주먹지르기 기합이 끝남과 동시에 일제히 환호했다.
대회조직위원회 측은 “올해로 7회를 맞는 춘천오픈을 개최하면서 참가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해주고 싶었다”며 “예상보다 참가 인원이 늘어나 대회가 성황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광준 춘천시장도 이번 기네스 도전을 위해 도복을 입었다. 이 시장은 김덕은 한국기록원장으로부터 기네스 인증서를 받아 들고 참가자들과 함께 도전 성공의 기쁨을 나눴다.
10일부터 6일간 열리는 이번 대회는 56개국에서 약 2,500명이 경연과 품새, 겨루기 부문에 출전했다.
[유준협 기자 / gom@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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